한 일년여 전부터 인가 이상한 갈림이 우리집에 생겨 영어를 공부하는 딸과 엄마,영어 공부를 전혀 안하는 아빠랑 다섯살난 아들루 그렇게 갈려있었는데아들 녀석 책만 안집어 든다 뿐이지 우리가 하는 말 다듣두 있었나 보더라구요슬그머니 녀석두 우리편이 되서 20%정도는 영어로 말하고 있는데아빠 저러다 외롭지 싶더라구요..그래도 영어는 못하지만 우리 셋 영어공부하는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게자신의 몫이라고 자부하던 아빠..TV 를 잠깐이라도 볼라치면 아이들 DVD 틀어야 한다고 리모콘 뺏고머적하니 컴퓨터 앞에 앉음 두녀석 싸워 한 녀석은 리더 래빗 틀어 줘야 한다고 의자 뺏고...영 우리집에선 설자리가 없는 이방인 마냥 설움을 당해도 꾿꾿하게 영어 공부 안하고 잘 버텨오던 그 아빠가 며칠전 어떤 계기(?)를 만나더니 제 너덜너덜 해진 헬로베이비 책을 슬쩍 뽑아들더라구요 애들 아빠가 며칠전 낮 근무때 외국인 5명이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나갔는데현장에 도착하니 두명만 있었데요.아빠도 뭔가를 묻고 싶었는데 영 입이 안 떨어지더래요.그런데 입술에 피나던 외국인이 대뜸 NOT ME!하더래요일초도 넘기지 않고 우리 신랑 이 한말은 바로 Then Who?였데요아빠도 왜 그말이 그렇게 숨도 쉬지 않고 나왔는지 모른데요.아마도 우리가 Who Stole the Cookies?게임 할때,또 낮에 아이들 놀때 틀어 두었던 렛츠플레이 베이비 씨디에서 흘려 듣기를 이년넘게 했던, 그 귀가 절로 입을 움직이게 했는가 봐요 어른도 아이들처럼 어떤 동기가 부여되야 스스로 찾아내는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암튼 우리 가족은 이젠 그야말로 통일을 맞았어요.물론 서로간의 엄청난 실력 차이는 있지만 이제 우리 넷은 재미난 영어 공부를 같이 할거란 그 하나로 완전~통일됐어요. 아직 갈길은 멀지만 아줌마랑 아저씨 그리구 말썽꾸러기 녀석과 공주...이렇게 넷이 가면 얼마나 재미난 일이 많겠어요정말이지 다시 시작 하는 그 새론 맘으로 함께,이렇게 우리 함께 갈려구요... 아이구,아이들 영어에 하나두 도움 안되는 글을 주저리주저리 적고 말았네요.그냥 흐믓해서 독수리로 신나게 써봤어요.(아직두 서투른 한타!!!) 참,사건 처리는 어떻게 됐냐면요,함께 간 경관은 그래도 좀 하셨데요.물론 아빠 보다 젊었다고 하네요..많이 다친게 아니길 바라면서 전 그 외국인 한테 진짜 너무 고마운 맘 이예요내가 몰아부쳐도 용케 버티던 아빠를 그 한마디로 움직여 줬으니 말에요Not me!!!.....Then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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