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지만 다시 시작하려는 맘으로 글을 쓰네요.
아이가 유치원 겨울 방학하면서 영어를 시작했어요. 딱 1년이네요. 조카배울때 귀동냥했는지 알파벳을 다 뗏더라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파닉스를 가르쳤어요. 그냥 부담없이 편하게...여름방학땐 짧은책을 반복적으로 읽고, 튼튼중고사서 들려주고요. 12월부터는 헬로리더 1~2 집중듣기 한지 1달이 되었네요. 단어도 제벌쓸줄알고 쉬운 챕터북을 읽기에,..아직 writing은 잘 못하고요, 연습을 안시켜서리. ~쉬운 리스닝 테스트는 풀기에, 폴리 테스트를 봤어요. 폴리 테스트는 영역별로 잘 나와있다해서..아이의 장단점을 알고싶었죠.여기서 첫 좌절을 맛봤네요. 예비초인 울아들과 나!!
테스트실 들어가자마자 영어유치원과 원어민 경험를 묻더라고요. 자기네 학원은 최소 영어 유치원1년은 해야한다고~ 공부기간을 묻길래, 몇개월 안된다고 하니, 어렵다고 가란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래도 왔으니 그냥 봐달라했죠. 역시 speaking 테스트에서 중반부 넘어가니 어려워한다고 내보내더군요. 2개월 더 리딩시켜서 시험보러오라고... 기분이 정말 안좋더라고요. 엄마표 공부로 자부심을 가졌다 좌절했으니.........
그 날은 당황,,그 다음날은 공항...그리고 지금은 후회해요. '엄마표'라는 이름 아래 너무 느슨하게 공부시킨것을.........안한것보다 낫지 뭐하는 그런생각을 가진게...아쉽네요. 좀 열심히할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은 매일 꾸준히 30분씩이라도 시켜야겠다고 다짐을 하네요. 게시판에 30분씩 매일 했다고 글이라도 남겨서 이약속 지켜보도록 해야겠어요. 전화위복이 되리라 다짐하면서 글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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