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어느 날 부터인지 제가 무슨말만 하면
노려보고, 쬐려보고.
"그건 아니거든요!"
"아니라고 했~죠!!"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불러도 대답도 안 하고, 밥먹어라, 이 닦아라, 옷 입어라...
진짜 일곱살 동생이랑 방학 내내 하루 종일 제 말을 씹습니다.
귀를 꽉 틀어 막고 안 듣고 있는 것 같아요.
어째 이러는지...
때려줘야 하는지...무시해야 하는지...
인내심이 바닥 난 지 오랩니다.
정말 개 패듯이 패서 밖으로 내동댕이 치고 싶은 맘이 ...
한 일주일 떨어져 있음 나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벌써 엄마가 필요 없는 나이가 된 건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잔소리가 많은 것도 아니고, 놀고 싶은거 다 놀게 해 주고...
밥 잘 챙겨 주고, 명령이나 지시보다는 대화를 많이 한다고 생각 했는데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이니까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책 속에서 저절로 깨달은 바가 있어서 행동도 그렇게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도 않고...
말로는 엄마가 제일 좋다고 끌어 안고 그러는데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아서
어떻게 대쳐해야 할 지...모르겠습니다.
선배 맘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제발 승우랑 제가 싸우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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