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길고 긴 마라톤일지도 모를 영어를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은 영어 동화책이었습니다내가 어릴 적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문화였고 트렌드였기에 내가 아이보다 먼저 배워야 했습니다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 지 어떤 식으로 놀아줘야 하는 지를 말이지요그러나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 동화책의 매력에 푹 빠져 몇 년을 살다보니 조금씩 동화책을 선택한 묘미를 알겠더라구요영어동화책 속엔 1>아이들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때론 나도 엄마이고 어른이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동심이 있죠..동화책을 읽으면서 아, 이래서 아이가 그랬구나 깨달을 때가 많아요. 어른들이 좋아하지 않는 동물들이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무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을 책속으로 빠뜨리는 책들이 너무 많죠.. 2>그대로 써먹어도 되는 영어 표현이 많습니다.No David라는 책엔 엄마들이 쓰는 문장이 많죠..Don't play with your food(음식 가지고 장난치지마) , White rabbit's color book에선 갑자기 샤워 중에 물이 안나오자 Oh dear, no more water라고 합니다Heckedy peg에선 엄마가 아이들에게 Don't let a stranger in 낯선 사람을 들어오게 하지마라고 하지요..이 문장들 영어로 영작하려면 쥐나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너무 쉽고 명쾌하네요 3>문화를 배울 수 있어요외국문화라고 무조건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글로벌 시대엔 많이 알면 알수록 득이 되는 것 같아요. Mama, do you love me?에선 이누잇의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지요. 그밖에 추수감사절, 할로윈데이 등 문화를 소재로 한 책이 엄청 많아요 4>시적인 언어에 문학적 감수성이 예민해지겠죠? 좋은 글, 멋진 그림을 자꾸 보다보면 아무래도 그런 능력들이 길러질거에요. 확실히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말도 잘하잖아요.. 5>여러가지 과목들을 영어라는 공통어로 배울 수 있어요. 수학 싫어하는 아이에게 쉬운 수학 영어책 들이밀면 오히려 어려운 한글책 읽는 것보다 효과적일때가 있더라구요. 노래부르며 어느새 본문의 내용을 암기하게 되기도 하구요그래서 책을 읽나 봅니다. 다른 방법보다 더디고 느릴 수 있더라도 좋은 면들이 너무나 많길래 오늘도 책방을 기웃거리고 책장을 너겨보게 되나 봅니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시려고 고민하는 맘들께 제가 선택한 이유를 알려드리며 같이 나아가자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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