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도움만 받다가 제가 쓴 글이 많은 추천을 받으니 기분이 으쓱으쓱 감사합니다. 여기 글을 쓰니 저도 쓰면서 정리가 되고 나름 딸아이 교육에 다짐이 되니 좋습니다. ,,, 까다롭고 예민한 큰 딸을 기르면서 얼마나 속이 타고 절망스러울때가 많은지 모릅니다. 딸 아이는 영특하기는 하지만 싫증이 빠르고 억압을 싫어하는 성격입니다.조금 강압적으로 나가면 금방 역효과입니다. 딸아이 영어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합니다. (그래도 매일 2-3권은 읽으려고 노력하는데,,)소위 학문물을 먹어 지금도 대학에 가르치고 있다는 사람인 저도(물론 영어는 아닙니다)딸아이를 위하여 고른 영어동화책 들 가운데 많은 책이 어렵습니다. 잘 모르는 단어도 자주 나오고, 해석이 모호할때도 있읍니다. 지금도 별로 공부하고 읽어주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원칙은 정했읍니다. < 내가 잘 모르고, 완전히 파악이 되지않고 감정이입이 안되고 재미없는 책은 읽어주지 않습니다. > 이것이 참 중요합니다. 엄마가 잘 모르는 책, 엄마가 읽어도 재미없는 책, 엄마가 읽기에도 어려운 책은 아직 아이의 연령이 어리다면 읽어주지 마세요. 처음에 무조건 영어동화책, 특히 유명하다는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고자 하는 욕심에서 또 책을 사거나 빌리면 그 돈이 아까와서나도 처음보는 상태에서 아이를 앉히고 읽다보니 읽으면서 나도 어렵고 재미도 없고 정확한 파악이 어려울때도 있고 ,,,,아이는 얼마나 지루할까요그게 몇번 반복되다 보니 무조건 영어책을 안읽으려고 하더군요. 나에게 처음 돌파구가 되어 준 책은 프뢰벨 테마동화에 있는 "초록괴물"입니다. 그 책을 반납한 후 "Go Away, Green Monster" 책을 사줬는데 너무나 좋아하더군요. 엄마가 책을 고르는 정성을 바치면 그리고 노력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처음 깨달았읍니다. 영어책을 고르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아마존에 배달도 시켜보았는데 배달비가 너무 나오더군요... 영어책을 던져버리고 한글책을 읽다가 살짝 영어책을 읽으려고 하면 지 방으로 꽝 들어가버리는 5살 딸아이가 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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