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장이 라구요? 저도 만만치 않은 수다발을 자랑한답니다. 그런데, 제가 터울을 둔 것은 큰아이를 두 할머니 손에 키워서 늘 아이와의 시간이 배고팠답니다. 그래서 큰아이와의 시간을 넉넉히 갖자고 한 것이 그리되었답니다. 터울이 5살 정도 되니까 어떠냐구요? 몇가지 장점은 있지만 단점도 많지요. 정리해 본다면 이래요. 장점 - 두 아이의 교육비 절감효과: 동시에 두가지 장난감을 살 필요가 없다. 책이든 장난감이든 거의 큰 아이 것을 그대로 쓰게 되는 점. 아마 연연생이라면 똑같이 사줘야 한다고 하데요.유치원도 동시에 다니지 않게 되구요. - 엄마를 어느정도 도와주는 큰아이: 지저귀를 가져온다든가, 잠깐 동생이 위험한 짓하는지 살피는 정도의 도움은 큰 아이에게 받을 수 있어요. - 병원에 동시에 가는일이 적다.:아무래도 아이들이 5살 정도 이전까지는 감기에 잘 걸리는데, 캔디는 거의 병원갈 일이 없어진 반면에, 동생만 데리고 병원에 가게 되니까 편한 면도 있어요. - 엄마의 사랑을 비교적 많이 받을 수 있다.:글쎄 이건 좀 제 생각인데요, 아무래도 터울이 나면 두 아이 각각에게 영아기 시절에 엄마가 여유있게 사랑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은 아이는 누나가 유치원가고 없을 때, 언제나 제가 아침 산책을 하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즐긴답니다. 단점 - 아무래도 터울이 커서 동생하고 같은 수준으로 놀 수가 없지요. 친구라도 오면 동생 따돌리고 자기들 끼리만 놀려고 합니다. - 큰아이를 데리고 다닐 때, 작은 애가 늘 힘들게 하지요.작은 애를 데리고 가야하는 부담 때문에 자주 멀리 가는 외출은 자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 경우엔 시부모님이 가까이 사셔서 작은 애를 가끔 맡겨놓고 큰아이만 데리고 멀리 외출하곤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생각엔 키울 때는 정말 힘들겠지만, 연연생도 좋겠더군요. 연연생 엄마들이 한결같이 말하기를 3살 정도까진 정말 너무 힘든데, 4-5살 부터는 아이들이 알아서 노니까 손이 안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집 보니까 연연생 아이들은 바둑도 함께 배우고 둘이서 같이 둔다고 하더군요. 그런 점에서는 연연생이 아주아주 부럽기만합니다. 근데 이제 막 돌쟁이 연연생을 키우는 엄마를 옆에서 보니까 솔직히 장난이 아니더군요. 애들이 아파도 동시에 같이 아프고, 가끔 싸우기도 하고 등등... 도움이 되었나요? 민규맘님의 글입니다. > 멀쩡한 두돌박이 아들을 바보 만들뻔한 그 수다장이 민규맘입니다 (아시는 분만 아시겠져.^^) > > 캔디맘의 연륜이 베어나는, 둘째는 느리게 키우게 된다? (제대로 접수한건가요?) 답글 잘 읽었습니다. 요즘처럼 느리게 키울 수 있을만한 여유와 줏대가 있는 엄마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또 있을까 싶은데, 캔디맘 '여유'의 근원은 바로 둘째인가봐요. ^^ > > 저는 첫애라서 우왕자왕 유난을 떠는 김에 후딱 둘째 낳아서 후루룩 키우는게 어쩌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결혼하기 전에는 애 셋은 기본으로 낳겠다고 큰소리 쳤는데..지금은 그게 꿈같이 느껴집니다. > ①'일'에 대한 미련때문에 (전 조직 생활이 체질인가 봅니다) > ② 낯선 baby sitter 외에 애기를 잠깐이나마 봐주실 분이 없다는 현실을 고려하다보니 차일피일 미루게 됩니다. 시모, 친정엄마 모두 '제자식은 제스스로 키워야 한다'는 입장을 결혼전부터 강하게 고수하는 분들이라 문도 못 두드립니다. '제스스로 키운다'에는 baby sitter나 놀이방도 포함함. > > 둘째에 대한 고민은 저 자신과 우리 가족의 미래와도 연결되어 있어 더 복잡해 집니다. 내 삶을 어떻게 꾸려가겠다는 목표만 분명하다면 정말 쉽게 술술 풀릴 고민인데 말입니다. > > 서두가 무지 길었습니다. (네..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서두였습니다 ^^) > 캔디맘은 첫째가 7세, 둘째가 17개월이라고 하셨는데요.. > 터울이 좀 큰 편인데..터울을 크게 두면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아쉬운지 궁금합니다. 지금 제 상황을 보면 저희집 애들도 터울이 5살정도는 날 것 같은데 주변 어른들은 애는 후루룩 낳아서 키워야 힘이 덜 든다고 하잖아요. (참고로 저 체력 짱입니다요) 터울 많이 두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만 많이 듣게 됩니다만 그게 다가 아닐 것 같습니다. > > 캔디맘님, 인생 선배로써 후배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합니다. > > 그럼, 고견을 기둘리며 이만..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