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별러 경기영어마을의 일일체험학습을 다녀왔어요. UNICEF 티셔츠를 만드는 수업이었어요.제가 시간을 잘못알고 2시 수업을 4시에 갔는데도 친절하게 5시에 수강할수 있게 해주시더군요. 다행이죠.^^ 수업은 남아프리카출신의 예쁜 메기선생님과 데이빗 선생님이 함게 해주셨어요.티셔츠에 제 아이처럼 문양을 스텐실하거나 아니면 그림을 직접 그려넣는 수업이었어요.먼저 UNICEF가 어떤 기관인지 하나 하나 약자를 자세히 설명해주고,그림을 그리는 방법 , 도구 그리고 재료를 요청할때 사용하는 표현을 배우게 되었어요.티셔츠와 챠트를 이용해 아주 유쾌하게 진행되었어요. May I have a T-shirt,please?로부터 시작해서 모든 재료를 이렇게 말할 때에만 준답니다. 물감도 아주 조금...여러번 기본 문장을 반복하게 된니 어느틈에 잘 말할수 있게 되더군요.May I have a small paint brush?May I have pink paint? 제가 좀 미술적 감각이 있다고 (혼자서) 생각하고 있다보니, 다양한 색깔의 물감이 필요하더라구요.거기에 따라 색깔마다 붓도 필요하고..그러다보니 우리딸 색 좀 두드려 칠하다가도 엄마의 요구에따라 계속 왔다 갔다하면 이것,저것 달라고 하더니만..드디어 나중에는 색깔 이름만 말해주어도May I have gold paint?하고 척척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처음 티셔츠달라고 할때만해도 수줍은 아이성격 그대로 손가락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고 했거든요.불과 한시간만에 확 달라졌어요.뭐 아이영어연습도 시키고 예술혼도 불태울겸 계속 이것 , 저것 갖다달라고 했더니 나중에는 남편이 우리가 색깔도 가장 많이 쓰고 제일 많이 왓다갔다한다나요...그래서 둘러보니 다른분들은 작품만드느라 영어연습의 기회를 그냥 흘려보내셨는지 오직 두개의 색으로만...그런데 우리는 접시가 부족할지경... 그러나 뭐 ..아이는 무척이나 즐거웠는지 별써 열흘이나 지났건만 아직도 영어마을 너무 재미있었다며 또가자고 조르고 조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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