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에 올라가는 딸아이가 부쩍 사춘기를 맞아 혼자만에 시간을 갖는걸 좋아하더라구요.
겨울방학동안 동생이랑 공연보러가서도 자기는 너무 유치하다고 이제 동생이랑 다른거 보여달라고 하면서 속상해하더라구요..
터울이 4살이나 지고 또 큰아이보다 둘째아이한테 문화적접근이 적었다싶어서 입학전에 보여주려고 둘째아이에게 중점을 두었더니 큰아이가 금새 알고 싫어하네요.
저는 아이들만 공연장에 들여보내거든요.
생각해보니 엄마대신 동생챙기며 공연보는 아이에 맘이 어땠을지 괜시리 너무 미안해지네요.
작년 여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피터와 늑대를 볼대 아이가 자기는 오페라의유령이나 노틀담의 파리같은 웅장한 뮤지컬이 보고싶다고 해서 이렇게 용기내서 보내봐요.
잘 당첨이 안되는 스타일이라 조마조마하고두근두근한 맘으로 기다려봅니다.
우리 큰아이와 단 둘이서만 보고싶네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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