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희서맘입니다..
제가 요즘 유게와 초게에 느~무 알짱거리고 있지나 않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은 몇년전에 활동했었던 그 때의 저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듭니다...ㅎㅎㅎ
희서는 저리 컸는데...엄마는 아직 그 자리인듯도 싶구요..
암튼...저를 반겨주시는 여러 쑥쑥맘님들이 계시니 저는 계속 올랍니다...^^
약속드린바와 같이 희서가 초등입학해서의 생활을 몇 편으로 나뉘어 올려드리기로 했었는데요..
누구 맘대로???????????????????....ㅎㅎ 희서맘 마음대로요...^^
오늘은 초등 1학년의 듣고적기와 단원평가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글을 쓰기전에 초등학교는 학교마다 약간씩의 운영방침이 다르고,담임선생님마다도 시행하시는게
다르오니 이 점 꼭 유념하시고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희서가 입학을 하고 3월 한 달은 완전한 학교 적응기로 처음 등교도 아침10시까지 하다가
다음 주부터는 9시30분,또 9시...이런 식으로 학교 등교시간에 적응하도록 하더군요..
학교만 왔다갔다하고,창겨오라시는 준비물을 하나씩 하나씩 창겨 사물함 채우는 날들로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4월...
다른 인근 학교는 봄소풍을 4월말즈음에 가던데 우리 학교는 5월말에나 있다고 해서
잘 됐다 싶었어요...이제 겨우 입학 한 달 지났는데 정신없게 왠 소풍인가 싶기도 했었거든요..
암튼....다른 학교 급식도 이때부터 했다고 하는데 우리 학교는 5월부터 뭐든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엄마들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듯 싶었어요..
5월이 되니 날씨도 따뜻해지고,
조금이지만 3.4월에 배운 듣고적기를 시작하는 달이기도 했습니다..
듣고적기는 1급에서 13급 또는 14급(책에서 배운 문장을 적절하게 배열하여 10문제씩 만들어
적어놓은 프린트물을 주셨는데 조금씩 난이도가 높아져서 그런지 '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까지 프린트한 시험지를 학기초에 나눠주시고 일정한 시간(우리는 매주 목요일)에 시험을
치루더군요...
사실 저는 듣고적기(우리때는 받아쓰기라고 했었는데)가 그냥 모두 잘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듣고적기를 보고 온 날에 학교교실에 가보면 몇 개 틀렸다고 징징거리는 아이도 있고,
50점 맞고도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하는 아이도 있구요...ㅎㅎ
점심 먹고 틀린 문제를 다시 옮겨적어 익히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희서는 듣고적기에서는 거의 만점을 받아왔습니다..
듣고적기는 초등에 입학해서 처음보는 일종의 쪽지 시험이지만
아이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줄수 있고,격려도 해 줄 수 있는 첫번째 시험이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사실 시험이란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은 엄마들이나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아이가 열심히 듣고적기 연습해서 점수를 잘 받아오고,이번에 틀린문제를
다음번에는 틀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초등입학후 보는 듣고적기의 의미는
실로 작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경 안 쓴다고 하던 엄마들도 같이 급식을 가는 날이면 "@@야 듣고적기 몇 점 받았어??"하고
묻기가 일쑤였으니까요...ㅎㅎㅎㅎ
일단 듣고적기가 있는 날 이틀정도 전에 엄마가 불러주고,아이가 받아적어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볼수 있답니다..
이렇게 몇 번만해도 거의 80.90점은 받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활동하는 어느 카페에 엄마들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 왜 이렇게 듣고적기를 못하는지,
님들의 아이들은 듣고적기 점수가 얼마나 나오는지를 궁금해하는 엄마들이 꽤 있다는 것을
보고 짐짓 놀랐습니다.....
이런 어머님들일수록 집에서 두세번만 써보고 학교를 가게끔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음....글이 너무 길어지네요...
단원평가에서는 그리 길지 않지만 다음에 쓰기로 하구요...
제가 지금 일이 있어서 오늘은 여기서 끊겠습니다...
초등 입학 첫 시험에서 우리 아이들이 시험이 지겹거나 무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쑥쑥맘님들께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처음 시험 망쳤다고 다그치거나 화 내지 마시고,
다음에 더 잘하라는 말씀을 꼭 해 주세요.....
물론 이렇게 화내시는 우리 쑥쑥맘님들은 없으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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