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시판에 들어와서항상 그렇듯이 정말 열심인 다른 맘님들의 글을 보고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아래에 '갸릉님'의 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 점이 있읍니다.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짧은 시간, 짧은 비용, 적은 노력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배우려면 초 3-4학년때 시작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처럼 듣기 보다는 읽기를 먼저하는 순서가 맞겠지요. 우리들은 중학교 들어가서야 처음 시작했잫아요. 유아기에 영어를 배우는 것은 절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들인만큼 성과는 적으며 그 시간만큼 잃는 바도 있기에 절대 과욕은 금물이며 설령 조금 배웠다고 하더라도 그걸 잊어버리지 않기위해서는 계속해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어는 나의 온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이기에 유아시기에만 습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아무리 영어를 공부해도 모든 단어를 알고해석이 모두 되어도 영시를 읽고 쉽게 무언가를 느끼기란 어렵습니다. 차라리 그것을 다시 해석하여 한글로 보아야만 무언가를 느낍니다. 저는 영어전공자도 아니고지금도 그다지 잘하지 못하기에 이런 제 생각이 옳은지 틀린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국어 교육이 우선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의 범위와 깊이가 클때 영어가 제 2의 도약이 가능할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따라서 유아기에는 당연히 한국어 교육이 중요하고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지금과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영어를 배우기에 좋은 환경에서 굳이 초등학교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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