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만9년차 딸,아들 키우는 맘이에요.
여러맘들 행복하세요?
전 행복한 줄 알았고, 이게 사는 거고, 이게 잘 가는 건줄 알았어요. 근데 요즘 화도 잘내고 남편도 못나 보일때도 있고, 예전의 나의 꿈들이 스물 스물 올라오고 있고, 아이들이 사랑으로가 아닌 책임으로느껴지기도 하고 ,그렇다고 저희 집 문제 있는 집 아니에요. 그냥 조금 지치네요. 드라마 잘 보지도 않는 데 다운 받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보면서 난 저런 사랑 해봤나 하며쓸쓸한 가슴 소주 한잔 하며 청춘을 아쉬워하며 어디에 넋두리 할때가 없어 여기에 글을 남기는 못난 사람이네요.한꺼번에 올라오네요. 내 맘의 말들이 ...
근데 표현을 못하겠네요.결혼전 배낭여행을 떠났던 곳들이 생각나요. 참 행복했는데, 내 맘에 타인도 쉴 정도로 넉넉했는데...내 갈갈 잘 찾아 갔는 데 ...지금은 남이 신경쓰이고,다른 집 아이들 비교도 하고...내 모습도비교하고...하지만 오늘 까지만 그럴 랍니다. 오늘 까지만 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작하며 내 인생 또 한번 새출발 할랍니다. 드라마 속의 고수처럼 모든 것을 품고 묵묵히 가야겠지요? 근데 자꾸 고개 듭니다.나는? 나라는 존재는 어딨는지 찾고 싶습니다. 추억이 아닌 현실에서...그냥 주저리입니다.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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