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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홈스쿨링법.. 어려워요..ㅠㅠ

  • 6세남아
  • |
  • 2006-07-12
6

5세부터 영어유치원보냈구,, 5세땐 집에선 거의 안시켰어요.이제 phonics로 읽기 조금 되는듯하구,, 집에서 많이는 못해주구.. 차와 집에서 테잎가끔틀어주구.SIR시리즈1 구입해서 읽기하구 work book같이 하고있네요..쉬워서 재밌어하긴하는데 제가 욕심이 많은걸까요?재밌게 하다가도 애가 왜 이걸 모를까하는 부분에서는 너무 화가 나서 혼내게됩니다.저도모르게 화가 너무나서 소리지르고 때리게도 되는데 너무 무서워하며 울어댑니다.그럼 더 화가나고 시간이 지나면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속이상해서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내가 정말 못된엄마구나.. 별별생각이 듭니다.숙제도 요즘 좀 어려운부분에서 애가 답답하게 굴면 제가 눈물까지 날지경입니다.애한테 해서는 안될말도 하는거 같구..제가 정말 나쁜엄마죠? 맘님들은 어떻게 가르치시나요?right left 를 못읽어 다섯번가까이 해도 힘들어하네요..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금방 한걸 또모르면 정말 화나네요..울아들 똑똑한줄알았는데 이것밖에 안되나 싶구,,워낙 내성적이고 상처잘받는아이인데 알면서도 저랑 너무 달라서 힘드네요..또 하기싫은건지 어려워서그런건지.. 제대로 보지도 않고.. 딴짓자꾸합니다.요즘 나의 목표는 울아들 안울리기랍니다...정말 심각하죠?저의 기대가 너무 큰걸까요?앞으로 할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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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맘
  • |
  • 2006-07-13 13:49
답댓글
충분히 님의 맘 공감합니다.
그래서 제 자식 가르치기가 힘들다잖아요.
저도 영어는 아니지만 학원강의 경력이 있는데, 요즘 제 이 가르치면서 이래서 힘들다구 하는구나 실감합니다. 남이야 속이타도 참고 가르칠 수 있는데 가까운 가족은 좀 쉽게 대하게 되잖아요.
 
어디선가 영어에 성공한 사람의 부모는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면 어떻하나 고민'하고 실패한 부모는 '아이가 영어를 못하면 어떻하나' 고민한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아이 직접 가르치는 맘들 도닦는 마음으로 잘 해보자구요. 저도 아이 가르치며 화 안낼려구 무지무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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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맘
  • |
  • 2006-07-13 12:51
답댓글
어휴, 엄마 마음 정말 다 똑같네요~~ 넘 공감이 가 글올립니다....올해 다섯살인 아들, 다섯살 들면서 뭔가 해야겠다 싶어 3월부터 수학을 시켰는데 영어로도 쭉 잘만하는 숫자를 글쎄, 2도 못쓰더라구요.... 처음에 얼마나 황당했는지.... 거짓말안보태고 스케치북에다 100번은 넘게 썼을겁니다... 얼마나 심각했는지 육아수첩에도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구요...선생님이 엄마 기대치가 너무 높은거 아니냐? 반문하더군요.... 속으로 네 아들이 그렇다 치면 그게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다하겠냐? 생각하며 이를 악물었죠~~하지만 웬걸요, '빈 여백의 공포'에서 벗어나니 이제는 스스럼없이 백넘어가는 숫자도 잘씁니다.... 첨엔 저도 너무 답답해서 소리지르고 손까지 올라가더라구요... 돌아서서 생각하면 내가 미쳤지,,,, 때가 되면 할걸 애를 잡네,,, 엄청 후회됐죠...엄마 생각엔 그냥 쓰면 될걸 그걸 못한다 생각이 드니...여러맘님들, 한번 상상해보세요...2자 못쓰는 5세배기 아들을....만약 그때 제가 스스로 자각못하고 강압적으로 했다면 지금처럼 선생님을 기다리고 숫자에 대한 자신감은 안생겼을거라 생각해요~~제 생각의 결론은 그래요~~ 엄마만큼 자기애에 대한 걸 잘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라는것!! 유아적에는 특히 어떤 다른 훌륭한 선생님보다 엄마가 밑거름이 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구요....엄마, 스스로가 인식하고  성향에 따라 원하는걸 해줘야한다구~~ 하지만 정말이지 말처럼 쉽지만은 않아요... 참을인자 열개가 아닌 백개는 써야하고 솥뚜껑은 하루에도 몇번,, 속은 탑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내 자식인걸.... 6세남아맘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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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호
  • |
  • 2006-07-13 09:59
답댓글
우아.. 아이를 때리신다고요 ?? 모른다고 ??
너무 심하셔요.. 가슴이 아픕니다.. 모르는게 당연하죠.. (아닌가 ?? ^^;;)
그러지 마셔요.. 애기 불쌍해요..
지금 파닉스 좀 될정도면 아주아주 훌룡하다고 보는데요..
 
재미를 잃으면 죽도밥도 안된다고 봐요..
저희 큰놈이 5살인데, 책 읽다가 틀리면 저보고 씩 웃으면서 그럽니다.
" 틀려도 되지? 엄마 !!"
 
저도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 당연하지 !! 틀려도 되.. 우리 지훈이는 뭐든지 열심히 하니까, 하다보면 잘 할수 있을 꺼야..'
그리고 둘이 화이팅 한번 하지요.
 
목표가 다음달에 미국인과 프리토킹 하는 게 아니잖아요.
내년에 미국 혼자 들여보낼 것도 아니고요..
 
님의 목표가 뭔지 일단 생각해 보셔요.
 
제 목표는 아이가 영어를 아주 재미있는 언어라고 생각 할수 있게 하는 것 입니다.
영어~~ 하면 ' 이야, 재미있겠다' 하면서
모르는 단어도 읽으려고 덤벼보고, 길 가다가 영어 나오면 읽어보려고 덤비고,
영어책도 뜻도 모르지만 읽어보려고 하고 .. 그렇게 만들고 싶어요.
어짜피 인생은 길고 영어할 시간은 많으니까요. (제가 좀 한 느긋 하기는 합니다만요)
그러다가 나중엔 혼자 사전도 찾아보고 단어도 재미있게 익히고 하겠지요.
'이야, 이런 단어가 있구나, 어떻게 써먹어야 되는 거지? ' 하면서 혼자 영어 재미있게 할 수 있게요.
 
아이가 혼자 설수 있게 도와주는 거니까, 아이가 용기를 잃지 않게 도와주셔요.
그건 학원에서도, 선생님도 못해주는 거거든요. 엄마만이 할 수 있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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