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서도 적응 잘하기로 자타가 공인하는 한 발랄? 한 도전?적인 성격입니다만 저 역시 영어는 음~no입니다요.. 가만히 생각해본즉 이 적극적이요 과감한 성격이 오히려 저에게는 장애가 되더란 말이죠... 까짓꺼 좀 못하면 어때.. 바디랭귀지가 있잖어? 일단 부딯히는 거야 야 덤벼! 맨날 이러니 맨날 바디랭귀지만 합니다^^;; 큰 아이는 유치원에서 제대로? 배워온 영어로 구사?하는데 제가 뭘 하나 빼먹고 말 할라치면 엄마 그거 아니야 꼭 플리스~하고 말해야 돼 (please.. be quiet...) 아니야..시끄러워서 못 참을 때는 그냥 be quiet ! 이라는 거야 그래도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 영 저를 못 믿는 눈치니... 여하튼 저의 결론은 소심이든 대심이든 영어는 노력하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는 저 높은 고지의 산물이라는 거죠... 장미정원님...어찌 이름이 예쁘신 분이 그리도 조신한 모습인지 눈에 선합니다^^ 우리 둘이 화이팅 한번 외치죠...화이링~~~~~~ 장미정원님의 글입니다. > 저는 영어를 잘 해야만 하는(?) 환경의 사람입니다 > (여러 이유는 부끄러워서 말못해요....못해요...못해요....못해요...^^;;;) > > 뭐 막힘없이 솰라솰라까지는 아니더라도 > 지나가던 외국인이 길을 물으면 최소한 더듬거림 없이 처~억 설명하고 친절하게 웃어주는 여유까지 갖춘 정도의 실력은 되어야 하지요 > > 하지만 실상은 얼굴이 발갛게 달아 올라서 더듬더듬 단어만 몇개 나열하고는 > 돌아서서 집에 돌아와 잠들때까지 자괴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 (그 담날로 그 자괴감을 잊는것도 큰 문제이지요....! 아...이런것도 낙천적이라 할수 있을꼬?) > > 가만 생각해보면 > 제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가 한두가지는 아니지만 > (예로...게으르다) > 그 중 가장 결정적인것은 저의 소심한 성격 탓입니다 > > 저는 처음 만난 사람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는 편이구요 > 모르는 사람 혹은 아주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 (일명 '아줌마'가 되고 또 '애엄마'가 되니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습니다만) > > 이런 탓으로 영어회화 학원은 등록 해놓고 삼일 이상 다니기가 어렵고 > 소규모 원어민 모임을 만들어도 선생님 질문에 모기소리로 간신히 yes/no만 하기 일쑤였습니다 > > 또한 친한 사람들끼리만 있다한들... > 서로 영어만 쓰자...라고 맹세해도 그 쑥스러움을 견뎌낼 재간이 없지요 > > 이러니.... > 무슨 영어말하기가 늘겠습니까 ㅡㅡ;;; > > 이제 아이에게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자....라는 기치아래 쑥쑥에서 헤메이고 있지만 > 아이에게는 띄엄띄엄 영어말하기를 한다해도 > (아이가 아직 10개월이니 '엄마! 발음이 왜 그래요? 엄마! 어법에 안맞아요!' 이런 지적은 안하니까...) > 남편을 비롯한 제3자가 있는 곳에서는 저~ㄹ대로 영어의 a도 못합니다 > >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할일이 무엇이랴.....하는것이 엄마의 자세이거늘..... >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미 반평생을 살아온 성격개조 하는 일은 불가능으로 보입니다 > > 그래서 생각인데요 > 우리 아이는 정말 이런 소심한 면은 안 닮았으면 좋겠는데... > 영어하는 아이보다는 먼저 씩씩하고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부터 배워야겠네요 > 바로 아래 글에도 있는데 자기 생각을 자신있게 그리고 상대방이 알아듣기 쉽게 말할수 있는 능력 그게 우선인것 같아요 > > 아이고....육아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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