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로 영어 수업을 시작했어요..엄마표로 한다지만 제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부족한것이 많기도 하고,아이가 영어수업하기 싫다고 엉엉 우는 바람에 걱정도 되었어요..저처럼 시행착오를 겪는 분이 계시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가 있다면 쭈욱.. 밀어주시는것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저같은 경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좋다는 교재가 있다길래(B사) 그걸 했다가 아이가 너무 어렵다고 싫어해서영어 수업하는데 아에 딴짓을 하는거에요.. 여기서 그 교재가 어떤것인가는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수업방식이 선생님이 오셔서 테입듣고 한번읽고 따라하고 해석하고 활동자료좀 했다가 다음주꺼 한번 읽어주는것이 다인데 영어수업이 아닌 한글로 수업을 하시더군요.. 게다가 제가 5단계부터 시작을 했는데(왜냐햐면 아이가 그전에 한 영어수업이 있어서) 선생님이 계속 5단계는 어렵다, 어렵다,, 하니 아이도 왜 어려운 5단계를 하냐고 영어하기 싫고 엄마도 싫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쉬운 3단계를 해야 된다고 하니 아이도 쉬운 3단계부터 해야지.. 이런식의 반응.. 그때 알게 되었어요..교재가 아무리 좋아도 선생님이 아니면 안되는구나..라는 걸..왜냐하면 아이는 아직 유아이기때문에 와서 놀아주는 영어가 훨씬 났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우리딸은 말이 좀 빠른편이라서 영어를 좀 일찍 시작한 편이에요.. 2돌무렵.. 그때 알게된 A사는 거의 놀이 위주였고 선생님이 참 아이를 이뻐해주셨어요... 게다가 선생님을 잘만나서 아이가 선생님이 오시면 춤부터 추었답니다. 너무 좋아해서..근데 그 선생님이 그만두시면서 다른 선생님이 오셨는데 별로 마음에 안들고(너무 활동적이시라), 또 좋은 교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B사껄 시작했는데 아이가 영어를 그렇게 까지 싫어할줄은 정말 몰랐답니다..고민 고민 하다가 부모님도 A사껄 시작해보라고,, 아이가 너무 좋아한걸 해야 된다고도 하셔서 어제 반복학습으로 매직을 다시 시작했는데 우리딸 너무 좋아하는거에요.. 물론 중간중간 율동과 노래도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오시기전 A사 선생님이 오신다니까 아이가 선생님을 기다리기까지 했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엄마로써 꾸준히 해주지 못한점이 반성이 되었구요..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답니다.. 서론이 좀 길었나요? 어떤 교재이던지 아이가 좋아하는 교재로 꾸준히 해주는것, 중간에 끊지않고 해주는것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이야기 하고파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앞으로 영어가 재미있어 질꺼 같아요..ㅎㅎㅎ아이가 선생님이 가시고 나서 "엄마, 영어선생님이랑 밤새도록 영어공부 하고 싶어요" 이러더라고요..제가 선택은 잘못되어 남이 좋다는걸 따라했다가 실수했던 경험을 적어봤습니다..아이가 좋아하는 교재를 꾸준히 못해준게 후회되지만 이제는 그런 실수를 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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