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애석하게도 아이가 돌아올때 제가 일하는 시간이라 본의 아니게 아이는 종일반을 하게 되었답니다. 영어는 어릴적 부터 넘 거부가 심해서 전혀 안해주었구요..... 작년 그러니까 5살 겨울에 뮤지컬 잉글리쉬를 하게 되었는데 그건 영어한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지 열심히 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영어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이때다 싶어 영어를 시작할까 했는데 마침 키즈클럽 오후반이 시작 된다해서 등록을 하고 주 이틀 3월부터 지금 7월까지 하고 있습니다. 헌데 중간에 집을 왔다가 30분간 간식을 먹고 바로 차를 타고 가야하는 스케줄 때문에 아이는 집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강한건지 학원 가는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것입니다. 학원에서의 생활을 제가 직접 가서 모니터 해보면 다른 아이들 보다도 바른 자세로 열심히 듣고잘 하는것 같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으로도 영어를 처음 하는 아이임에도 이해도 빠르고 집중도 잘 하고 발음도 좋고....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요즘 부쩍 유치원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친한 친구랑 놀고 싶은데 시간이 별로 없어 잠깐 놀아 그런지 학원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하길래 이제 그런 말 할 것같으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집에 있으라고....( 물론 이런말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잘 제어가 안 되더라구요.....) 했더니 아이는 제가 화가 났음을 알고 안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도 왜 영어를 해야 하는지 이해시키고 엄마의 바램을 애기했더니 아이도 받아들이는듯 했는데... 오늘 또 학원 가기 싫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학원가기 싫어하는거 보내서 역효과 나는것 보다는 그만 두는게 나을것 같아서 그럼 여름 방학까지만 하고 그만 하라고 했더니 아이의 표정이 너무 밝아지는것입니다.... 한글도 수학도 전 강요 안합니다.... 다른 학습지 하는것도 하나 없습니다. 학습적인거 넘 일찍 시키고 싶지 않아서 안하고 있지만( 한글은 다 읽고 요즘은 쓰는것도 합니다. 유치원에서 잠깐씩 하는걸로 쓰는것도 하더라구요....) 영어만큼은 언어니까 시기를 놓치면 안될것 같아서 보낸건데..... 그렇다고 저랑 영어 동화읽는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요즘 전 아이가 아무래도 주 2일 하는 수업만 하는것에 도움을 주고자 영어 독서지도강좌도 듣고 있는데 ...ㅜㅜ 지금 담당선생님께 전화해서 이런 상황이니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십사 부탁드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때마침 한국인 담당선생님도 바뀌어서 더 난감합니다..... 가기 싫어하는 영어학원 안보내는게 답일까요? 집에서 홈스쿨링 할 시간도 없는데....ㅜㅜ 정말 답답하네요.... 혹시 이런경우를 잘 헤쳐나가신 분들 제게 도움 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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