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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그림책의 세계로...

  • 지승엄마
  • |
  • 2002-08-19

사실,, 전 최근에 들어서야 그림책의 묘미를 느끼고 있답니다. 음... 이제야 그림책에 세계로 한발짝 다가섰다고나 할까요? 예전에.. 그림책은 아이들이 읽는책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이젠 조금은 벗어난듯 느껴집니다. 그림책에 대한 감동을 느껴보지 못한 분들은 "뭐 저런게 대수냐?"하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림책을 보면서 뭉클한 무언가를 느낄때마다 아,,, 나도 그림책에 빠져들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나도 아이들의 그 순수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 무척이나 기쁘구요. 제 아이(31개월)된 아이는 이 그림책을 보면서 무척이나 유심히 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맨발... 가끔은 아빠도 신발을 벗지요. 그걸 보고 무척이나 환호합니다. 신발을 신지 않았다면서... 아마도 아이는 신발을 신지 않고 밖에 나가서 마음껏 휘 젓고 다니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 놀이에 엄마나 아빠가 함께 동참해 준다면 더욱 좋겠지요.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는 모습을 보세요. 얼마나 환호하면서 그림책을 보는지... 그 정지된 그림을 보면서도 때로는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슬픈 표정을 짓기도 하고... 저도 이젠 그런 아이들의 마음의 눈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네요. 전인영님의 글입니다. > 저도 그 논쟁을 보고 참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해보았네요. > 그런데 지승엄마님의 해석을 보니 정말 그럴듯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 맞아요. 어느 어머니가 그런 대책없는 여행을 떠나도록 뒀을까요. > > 책을 보면서도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은 했지만 >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니 더욱 확실해집니다. > 이렇게 저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호호. > > 지승엄마님의 글입니다. > > 얼마전 "곰 사냥을 떠나자"라는 그림책에 엄마가 등장하는지의 여부에 관한 글들을 읽었습니다. > > 그때 어찌나 웃었는지.. > > > > 여러가지 추측들을 깨고 프시케 님께서 작가 사이트에서 관련 글을 찾아 올림으로써 이에 대한 결론이 났었지요. > > > > 곰 사냥을 떠난 사람들은 아빠와 4명의 아이들과 그리고 개... > > > > 전.. 그 뒤로 왜 엄마는 동행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답니다. > > 왜 작가는 엄마랑 행복하게 곰을 잡으로 가게 하지 않았을까... > > > > 엄마가 없는 집 아이들이었을까... > > > > 곰곰 생각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 > > > 만일에 엄마가 알았다면 함께 동행했을까? > > 그 무시무시한 곰을 잡으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까지 데리고 곰을 잡으러 갔을까? > > 라는 생각을.. > > > > 그러면서.. 정말 좋은 작품이구나 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 > > > 만일에 엄마가 함께 곰을 잡으러 갔다면 아마 이 책은 그리 재미있는 책이 되지 못했을겁니다. > > > > 아빠와 4명의 아이들은 엄마 몰래 곰을 잡으러 간겁니다. > > > > 현실속에서도 대부분 일을 만드는 사람은 주로 엄마보다는 아빠지요. > > > > 얼마전에 글을 올리셨던 어떤 맘님의 글을 보고 한참 웃었드랬는데.. > > 두돌이 지난 아들을 아빠에게 맡겨 놓고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 > 아빠가 아들에게 "대가리 박아"라는 것을 시키고 있었노라는 글을... > > > > 또 이런 이야기도 들었드랬습니다. > >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아빠에게 강아지 그림을 가리키면서 > > "뭐야?"하고 물었더니 아빠의 대답.."개새끼...." > > > > 그 뒤로 그 아이가 동네에서 강아지만 보면 "개새끼다..."라고 소리 질러서 엄마가 정말 난처했다는 이야기... > > > > > > > > 아빠이기 때문에 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곰사냥을 갈 수 있었던것입니다. > > 엄마라면 정말 소리소리 질러대면서 말렸을겁니다. > > > > 현실의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환타지의 세계에서도 엄마는 주로 그 환타지를 인정해 주는 존재라기 보다는 현실 세계로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하곤 합니다. > > > > 한 예로 모리스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서도 그렇고.. > > > > 존 버닝햄의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에서도 그렇습니다. > > > > > > 즉.. 저의 결론... > > > > 곰 사냥을 떠났던 아빠와 아이들은 엄마 없는 아이들이 아닌 엄마 몰래 곰 사냥을 떠났던 것입니다. > > > > 이렇게 생각해 보니 헨렌은 정말 훌륭한 작가입니다. > > > > 글의 내용 어디를 찾아보아도 누가누가 곰사냥을 떠났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잖아요. 그걸 이렇게 훌륭하게... 리얼리티한 그림책으로 만들었으니까요... > > > > 이상... 갑자기 누워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적었습니다. > > > > ** 이것 역시 저의 억측일지도 모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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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는 없답니다.
    • 지승엄마
    • |
    • 2002-08-20
    0
  • 우리 빈이도 제게 물어보더군요......전에...
    • 빈이엄마
    • |
    • 2002-08-19
    0
  • 그렇군요..
    • 일남이녀
    • |
    • 2002-08-18
    0
  • 멋진 해석, 관찰력이십니다.
    • 전인영
    • |
    • 2002-08-18
    0
  • 이제야 그림책의 세계로...
    • 지승엄마
    • |
    • 2002-08-19
    0
  • 어쩐지....
    • sunhun
    • |
    • 2002-08-19
    0
  • [24-36개월]영어,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 하은맘
    • |
    • 2002-08-18
    0
  • [24-36개월]책이 많다고 영어 잘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 전인영
    • |
    • 2002-08-18
    0
  • 생활영어말고요...
    • 노훈맘
    • |
    • 2002-08-18
    0
  • 공구활영예문계시판을 이용하세요...(내용무)
    • 행복인
    • |
    • 2002-08-19
    0
  • 이미지썸네일 58x58 여유로운 일요일, 게시판좀 잠시 빌립니다.
    • 밤비
    • |
    • 2002-08-18
    0
  • 버뮤다 삼만리를 기억하시는 분?
    • 히플러
    • |
    • 2002-08-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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