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엔..엄마들이 좀 꺼려하는것 같아요.(사실 저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엄마가 안되는 영어로 영어책을 읽어줄 때도 가능하면 영어로만 말하려고 애쓰는터에 테입에서 우리말이 나온다는게 마음에 걸리거든요.
예를들어 전에 삼성그림책으로 영어시작 테입을 들었는데, 단어를 읽어주는데
챈트식으로 "공부하다 study 공부하다 study"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
저희 아이는 그 부분이 특히나 귀에 들어오는지 입에 중얼중얼 따라하더라구요.
책은 무척 맘에 들었는데, 테입은 그이후 한번도 들려준 적이 없네요.
제가 유아기에 영어를 시작하는 이유중 하나는 영어를 영어로 생각하게, 영한사전보다는 영영사전이 편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테입에서 말해주는건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아요.
그런데, (한솔의 오알티는 잘 모르겠는데요) 한솔에서 나온 다른 책의 테입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런식으로 단어의 뜻을 말해주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냥 책에 내용을 간단히 말해주는 정도랄까요.
이미 우리말이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영어를 하는 아이들이라면 이런 정도의 우리말 해설이 더 도움이 될듯 싶어요. 우리말이 편한 아이들한테 무조건 영어만으로 고집하는 것도 무리니까요.
직수입한 오알티의 테입을 들었는데요...사실 듣기 정말 어렵더군요.
초반의 10분정도를 스토리텔링이라고 해야할지 하는 그런 해설이 나오는데, 영국 아저씨 발음인데다가(휴 그랜트 목소리라면 또 모를까..ㅎㅎ) 말도 빠르고..여하튼 머리 쥐어뜯을뻔 했습니다.
그렇게 스토리텔링이 끝나면 본문 내용을 페이지 넘기는 삐리리 소리와 함께 읽어주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