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헬렌 쿠퍼" 너무 좋아합니다. "The baby wouldn't go to bed"를 친구 집서 구경하고 와가지고는 그날 잠자리에 들어서 그림과 내용이 눈 앞에 아롱거려 잠을 못들었을 정도였답니다. 증말 사람 미치게 하는 섬세한 그림과 유아 심리와 그들의 세계에 대한 한없이 깊은 통찰에 두손, 두발 다 들게 하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그 한권이 삼성드림북테마 전집에 있을 당시, 확 사 버리려다 주위의 만류로 참았었구,(그때 말려주신 분들께, 여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직후에 헨렌쿠퍼의 "Pumpkin Soup"을 보고 또 한번, 충격과 경악! 어쩜 그런 심오한 정신세계를 그려낼 수가 있는지, 그리고, 숫가락에 비친 눈물흘리는 동물의 얼굴이며, 동물 조각의 의자등등... 그 작가 아동 심리학을 열심히 연구한 사람이 틀림 없는듯! 우리 아이는 사실 어릴 때라 그닥 관심이 없을 때였는데, 엄마가 완전히 매료됐던 작품들이죠. 한국듀이에 트루북테마동화에 있는 것 보구, 또 한차례 일저지를 뻔 하기도 했던...! 암튼 영국이 자랑할 만한 작가, 딱 맞습니다. 근데, 앤써니 브라운은 분명 영국이 자랑하는 작가 맞다고 보는데, 아닌가요?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작가가 이번 공구에 제목을 보심, 좀 서운해 하실 듯 해서요. 저마저도 좀 서운한 생각이 드는 판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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