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똘이와 지승이... 노래를 잘 한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와 남편 둘 다 음치입니다. ㅠ.ㅠ 둘이서 외에 다른 사람과는 노래방 절대 못갑니다. 아이들... 당연히 음치입니다. 음치는 타고나는 것보다 심리적 영향이 더 크다고 치유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음치교정 전문가의 인터뷰를 보면 콧방귀를 뀝니다. 음치... 그거 타고 나는거 맞아~ 우리 애들 봐~ 라고요. 물론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절대로 키울 수 없는 꿈이 가수거든요. 우리 딸 어렸을 때(6세때쯤) 이정현에게 빠져서 그 춤과 노래를 따라하곤 했었는데... 가사는 100% 맞는데 음정과 박자는 전혀 다른 노래였답니다. ㅠ.ㅠ 그 당시 꿈이 가수라서 심난했었는데... 다행히 요즘은 간호사로 바뀌었네요. 아무래도 예체능적인 천부적인 소질은 역시 타고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거 뒷받침 해 주시려면 힘드시겠지만 역시나 그래도 부럽네요. 아들아~~ 딸아~~ 미안하다 ㅋㅋㅋ 홍똘맘님의 글입니다. > 맞아요. > 정말 세상에는 재미있는 책들이 무지 많지요? >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영어그림책의 존재를 알게되었는데, 정말 경이로울 정도랍니다. > 저희 남편도 침대머리에 흩어져있는 홍똘이의 책을 하나씩 주워서 보면서 킥킥 거리면서 "이 책 재미있네." 하면서 감격하더군요. > 세상에 흩어져있는 제가 모르는, 알아야하는 많은 것들을 주워담기위해서 필요한 도구가 또 영어인것 같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영어공부좀 열심히 해둘것을.. 쯧쯧쯧.. > > 그리고 지승이(아이이름 맞지요?)가 31개월이라구요? > 저희 홍똘이도 이제 만 30개월이 지났답니다. 남자아이구요. > 2000년 2월생이지요. 비슷한 또래군요. 반가와요. > 노래와 음악에 재능이 보이신다구요. > 홍똘이도 가끔 가사를 바꾸거나 박자를 바꿔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걸 보고서 저희 남편은 또 감동 먹습니다. (저희남편이 아이에 대해서는 거의 무아지경(?)이거든요.^^) > 그런데, 지승이가 보이는 음악적 행동에 비하면 홍똘이의 그것은 정말 새발의 피네요. ^^ > 저희남편은 지승아빠처럼 기본적이면서 근본적인 음악적 지식은 없지만, 대중음악(가요)에는 관심이 지대합니다. 노래도 좀 잘하지요. 제가 오죽하면 돈 못벌면 음반내라고 부추깁니다. 얼굴없는 (얼굴 내밀면 큰일납니다.남편 미안^^) 가수로 활동하라고.. > 저는 음치만 살짝 비켜간 사람이구요. (사실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음치일지도 몰라요.) > > 지승엄마님께서도 성악에 못다이룬 꿈이 있다시고, 남편분께서도 음악적인 관심이 높다시니 지승이에게도 당연히 뭔가 있을것 같네요. > <b>There's something about 지승.</b> > > 제가 어떤 방법을 제시해드리긴 어렵구요, (전혀 그쪽으론 지식이 없기에..). > 몇개월전에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모짜르트 클래스를 들었었거든요. > 아마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베이비 모짜르트'라는 클래스 였을거에요. > 기본적으로 클래식 음악감상과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거, 그리고 갖가지 '소리'에 관해서 배웁니다. > 일주일에 한번이고 좀 수박 겉핥기식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아이는 즐겨했습니다. > 36개월이 지나면 모짜르트 클래스를 들어볼까 하거든요. > 지승이도 아직 어리니까 아직은 체계적인 교육보다는 많이 들려주고, 함께 노래하고 하는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 엄마,아빠가 음악에 조예가 있으신데, 제가 나설 필요는 없겠지만요.. > 어디선가 들었는데, 음악분야에 있어서 재능을 검사해주는 기관도 있었던것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나네요. > 집안 어디엔가 있을 자료를 한번 찾아보고 다시 알려드리지요. > > 도움은 하나도 안되면서 괜히 얘기만 길었네요. > 자주 뵈요. > 그럼. > > > > > 지승엄마님의 글입니다. > > 사실 제가 하는 일은 굳이 영어를 유창하게 할 필요가 없는 일이랍니다. > > 그저 집에서 살림하고 그리고, 집에서 프리로 그래픽 관련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예전에 직장에 다닐 때 처럼 우연이라도 외국인과 만나게 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뭐... 간혹 외국인이 제작 의뢰를 하는 경우.. 영어로 빼곡하게 채워진 제작 관련 멜을 받아본다거나 하는 경우는 가끔 있었지만... > > > > 이런 제게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생겼답니다. > > 그건... 바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마음껏 읽기 위해서... > > > > 번역본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더라구요. > > > > 그래서 그림책을 접할때마다 그래 영어를 공부해야 해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번역서의 경우 어느 정도는 이미 번역자의 감정이 이입된 것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에는 어느정도 무리가 따르겠죠. > > > > 그리고,, 이건 이제 31개월된 제 아이에게도 전달 되어지고 있습니다. > > 혹시... 나중에 우리 아이게 엄마.. 영어 왜 해는거야?라고 묻는다면 저는 우선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 > > > "그림책 참 재미있지?? 이걸 읽기 위해서.." > > > > 뭐.. 세계화니 어쩌니 하는 것은 아이가 이 다음에 자라서 스스로 가져야 할 가치관이구요.. 저는 소극적이지만 이런 이유를 아이에게 들어주고 싶네요. > > > > > > *** 한 가지 상관 없는 질문... > > > > 제 아들이 노래를 잘 하는 편이거든요. > > 뭐 영어 동요도 꽤 하는 편입니다. 대강 흥얼거리는 곡까지 손가락을 꼽는다면 대략 40곡 이상은 되는것 같습니다. > > > > 물론 우리말 동요도 합니다. > > > > 얼마전부터는 "머리, 어깨, 무릎~"이라는 동요를 부르기 시작하더라구요. > > 영어로... > > 그런데 중간 부분의 고음에서는 가성을 쓰는겁니다. > > 31개월된 녀석이... > > > > 혹시나 해서.. 제가 피아노 옆에 아이를 앉히고 쉬운 노래 한곡을 불러주었습니다. "학교 종이 땡땡땡~~" > > 물론 잘 따라 하는 노래지요. > > > > 이 노래의 박자를 제가 빠르게도 반주해보고 좀 느리게도 해주었습니다. > > > > 그런데.. 아이가 박자를 따라오네요.. > > > > 노래할때는 목소리도 엄청 큽니다. > > > > 아이에게 어떤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문득 궁금하더라구요. > > 아가였을때 말을 배우기 전에 노래를 먼저 흥얼거렸거든요. > > 하루의 대부분의 말도 안되는 옹알이가 노래였습니다. > > 동네에서 유명했죠.. 노래 부르는 아가라고.. > > > > 지금은 일상적인 대화도 스스로 만든 노래로 불러 말을 합니다. > > 알고 있는 노래에 가사 바꾸는 것은 늘 하는 것이구요.. > > 스스로 음을 높여서 부르기도 하고, 또 박자를 바꿔서 부르기도 하고... > > 리듬과 멜로디도 거의 정확합니다. > > > > 지승아빠... 벌써 걱정입니다. > > 나중에 돈 많이 들어가는데.... 하고프면 스스로 벌어서 하라고 해... > > > > 사실... 성악은 제가 못다 이룬 꿈 중 하나지요.. > > 제가 노래를 좋아합니다. 물론 성악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 > 금전적인 부분을 배제할 수 없지요. > > > > 음악을 좋아하는 제 아이를 볼때마다 혹시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 > > > 지승아빠도 음악을 좋아합니다. > > 전공과 상관 없는 작곡 공부한답시고 대위법이니 화성학이니 그런 책들을 보았을정도니까요. > > > > 혹시.. 조언 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부탁드릴께요... > > > > > > ** 갑자기 끄트머리에서 말이 샜네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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