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얼마전까지 똑같은 고민을 했었는데...아이가 엄마랑 함께 공부를 잘 하나봐요?
저는 저랑 아이랑 사사건건 부딪히는 성격이라 영유 연계반 선택했지만,
제가 조금 더 인내심이 늘어나거나 아이가 조금 더 말이 통하는 시기가 되면
언제든 끊고 엄마표로 돌아갈 생각이랍니다.
그런데 지난번 고민 올렸던 때랑 불과 한달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아이의 스피킹이 많이 늘었어요.
울 아이는 한국말도 소리치고,떼부리고 하는 것 빼고는 대화란 게 없는 아이라
리딩이나 롸이딩에 비해 스피킹이 너무 부족했는데...
가끔 간식 먹으며 스토리 메이킹 해주고, 핸드퍼펫인형 가지고 인형극 꾸미고,
목욕함께 하면서 스토리텔링 해주고...뭐, 그러네요.
그런데 그 스피킹 주제가 DVD 많이 본 날에는 DVD 내용 짜집기, 책 좀 읽은 날에는 책 내용 짜집기,
학습지 공부한 날에는 학습지 회화내용 짜집기더라구요.
아이랑 저랑 조금만 더 박자가 맞아주면 DVD 보기랑 책읽기로 말하기도 확 땡겨보겠구만
영~궁합이 안맞아서리...
만약 원글님 아이랑 원글님께서 함께 공부진행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성격이라면
DVD보기와 책읽기만으로도 말하기가 유지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단, 꾸준히는 기본이겠지요.
꾸준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칭찬을 해주고, 비교를 금하고....
그러면 이루어진다는 말,
실천하기 너무 힘들지만 진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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