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 사냥을 떠나자"라는 책에는 엄마는 등장하지 않는답니다. 이건 추측이 아니구요.. 푸쉬케님께서 작가 사이트에서 자료를 퍼오셨거든요. 그곳에 있던 내용입니다. 4명의 아이들과 아빠 그리고 개가 곰 사냥에 동행했답니다. 카피걸님의 글입니다. > 거기 나오는 긴 머리 여자... 엄마인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 > > 지승엄마님의 글입니다. > > 얼마전 "곰 사냥을 떠나자"라는 그림책에 엄마가 등장하는지의 여부에 관한 글들을 읽었습니다. > > 그때 어찌나 웃었는지.. > > > > 여러가지 추측들을 깨고 프시케 님께서 작가 사이트에서 관련 글을 찾아 올림으로써 이에 대한 결론이 났었지요. > > > > 곰 사냥을 떠난 사람들은 아빠와 4명의 아이들과 그리고 개... > > > > 전.. 그 뒤로 왜 엄마는 동행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답니다. > > 왜 작가는 엄마랑 행복하게 곰을 잡으로 가게 하지 않았을까... > > > > 엄마가 없는 집 아이들이었을까... > > > > 곰곰 생각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 > > > 만일에 엄마가 알았다면 함께 동행했을까? > > 그 무시무시한 곰을 잡으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까지 데리고 곰을 잡으러 갔을까? > > 라는 생각을.. > > > > 그러면서.. 정말 좋은 작품이구나 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 > > > 만일에 엄마가 함께 곰을 잡으러 갔다면 아마 이 책은 그리 재미있는 책이 되지 못했을겁니다. > > > > 아빠와 4명의 아이들은 엄마 몰래 곰을 잡으러 간겁니다. > > > > 현실속에서도 대부분 일을 만드는 사람은 주로 엄마보다는 아빠지요. > > > > 얼마전에 글을 올리셨던 어떤 맘님의 글을 보고 한참 웃었드랬는데.. > > 두돌이 지난 아들을 아빠에게 맡겨 놓고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 > 아빠가 아들에게 "대가리 박아"라는 것을 시키고 있었노라는 글을... > > > > 또 이런 이야기도 들었드랬습니다. > >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가 아빠에게 강아지 그림을 가리키면서 > > "뭐야?"하고 물었더니 아빠의 대답.."개새끼...." > > > > 그 뒤로 그 아이가 동네에서 강아지만 보면 "개새끼다..."라고 소리 질러서 엄마가 정말 난처했다는 이야기... > > > > > > > > 아빠이기 때문에 4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곰사냥을 갈 수 있었던것입니다. > > 엄마라면 정말 소리소리 질러대면서 말렸을겁니다. > > > > 현실의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환타지의 세계에서도 엄마는 주로 그 환타지를 인정해 주는 존재라기 보다는 현실 세계로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하곤 합니다. > > > > 한 예로 모리스샌닥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서도 그렇고.. > > > > 존 버닝햄의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에서도 그렇습니다. > > > > > > 즉.. 저의 결론... > > > > 곰 사냥을 떠났던 아빠와 아이들은 엄마 없는 아이들이 아닌 엄마 몰래 곰 사냥을 떠났던 것입니다. > > > > 이렇게 생각해 보니 헨렌은 정말 훌륭한 작가입니다. > > > > 글의 내용 어디를 찾아보아도 누가누가 곰사냥을 떠났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잖아요. 그걸 이렇게 훌륭하게... 리얼리티한 그림책으로 만들었으니까요... > > > > 이상... 갑자기 누워있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적었습니다. > > > > ** 이것 역시 저의 억측일지도 모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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