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아이들은 7살 여자 쌍둥이에요. 이란성이지요.어렸을때부터 영어환경은 주욱 노출 시켜서 흥미를 잃지않게 노력을 많이 했었어요.뭐 다른 아이들처럼 유창히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따라와주는것만도 고마웠지요.유치원에서 방과후 특별활동시간에 영어를 두 아이가 함께 수업을 받는데정원 15명중 우리 큰아이가 제일 적극적이고 발표도 곧잘한다고 칭찬을 해주시더라구요.그런데 문제는 둘째가 큰아이를 의식한다는거예요.엄마입장에서 봤을때 큰아이가 적극적이고 좋아하는것이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둘째도 아주 못한다고 생각을 안했었는데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는 모양이에요.방과후 영어를 시작할때는 둘다 잘 따라하는것 같드니 석달째부터 둘째가 하기 싫다고가끔 그러길래 물어봤더니 다른 말만 하는거예요. 영어선생님하고 직접 통화하고 나니 둘째가 큰아이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임을알았지요.. 그래서 한동안 칭찬에 오버에.. 집에서는 인터넷과 영어그림책만 읽어주는데좀 더 느슨하게 진행을 했지요.그런데 오늘 밤 결국 아이가 영어가 싫다고 합니다. 방과후 영어도 안하겟다고 합니다.물어봤더니 인터넷으로 하는 영어게임은 좋고 텔레비젼 영어 프로는 재미있는데영어그림책 보는거랑 수업은 몇 번을 물어봐도 싫다고만 합니다.언니가 자기보다 더 잘하는것이 싫다고도 합니다. 영어그림책도 따로 재미있게 읽어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방문 선생님을 붙여준다고 해고 싫다고 합니다.방과후 영어는 2학기때 신청을 안하면 그만이지만 밤에 자기전에 읽어주는 영어그림책마저거부감을 가지고 잇어서 앞으로 어떻게 어떤식으로 이아이에게 접근을 해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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