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어학원을 그만 둔지 10개월 정도 다 되어갑니다.
그 간 우리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일이 있었고 다행이 마무리가 잘 되어가는것 같아 슬슬 미뤄뒀던
영어도 시작해야겠고 맘이 너무 급해집니다. 그간 사춘기로 인해 참 맘 고생 많았습니다.
아이는 이제 초4 올라가고 있습니다.
작년2월에 espt 주니어 응시 한번 했었는데 성적은 8%이내 였답니다. 초2 치곤 아주 잘했다해서 흡족 했었는데 거의 1년을 그냥 쉬었으니 암것도 아니겠죠.
요즘 매직트리하우스 읽고 있는데 아직 몇 권 읽진 않았어도. 혼자 한시간 동안 한권 정도 읽어냅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도 많고 의미파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어학원에 레벨 테스트 하러 가야하나 그냥 읽히는 책이나 읽힐까 갈팡질팡 속만 끓고 있답니다.
챕터북 읽는것도 다른 유능맘들과 아이들은 집듣에 성따라는데 울애는 눈으로 한글책 읽듣이 쉭쉭 읽고 집중듣기 한번 하고 땡이랍니다. 책을 정독 느낌으로 한번 읽고 모르는 단어도 찾아 봅니다. 그 다음날이나 집듣으로 한권을 한번에 다 듣고 끝입니다.
여러번 반복듣기과 흘려듣긴 좋아하지 않거든요.
학원에 보내면 레벨이나 제대로 나올까 걱정도 태산이고, 집에선 키즈타임즈 읽으래도 매주 미루고 그래요.
제가 너무 불안한건 학원을 끊고도 아이가 맘을 못잡아 한동안 영어를 거의 하지 못했고 아이도 불안해 하면서 일단은 책만 읽고 있는데 예전보다 작문실력이나 단어도 많이 잊어 버린게 눈에 좀 보입니다.
이럴경우 맘 흔들리지 말고 챕터북만 해서도 모두 커버가 될까요? 아니면 학원 보내 빡빡하게 좀 밀어 붙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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