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hm을 다 외웠습니다. 이번이 5번째 입니다. 3년동안 5번이면 너무 적죠? 둘째낳고 2년만에 다시 외우려하니 벅차기도 했지만 그래도 보왔던 거라 계획했던대로 한 달만에 다 외운 내 자신에게 뿌듯했습니다. 외웠던 것도 새로운 것 보는 느낌?? 내가 필요했던 것, 입에 붙었던 것 위주로 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외우면서 이런문장도 있었구나! 느끼며 응용할 수 있는 것들이 보여 좋았습니다. 요즘은 코팅기에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kizclub에서 활동자료를 프린트 해서 보았던 책 내용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저는 hbhm cd를 틀어놓고 들으며 다음단계로는 집에 있는 동화책 테잎들으며 따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에 있는 책들을 아이한테 읽어주면서 저의 발음을 고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현재는 엄마의 소리를 더 듣기 때문에 영향을 끼칠 것 같아요. 엄마가 책을 외우면서 제 딸이 조금 변했습니다. 제 딸 눈에는 엄마가 영어를 잘한다고 느끼는지 난 엄마보다 영어 못해서 영어하기 싫어했어 했던 딸이 엄마도 몰라서 공부하는 구나라는 것을 느꼈나봐요. 나도 공부하면 엄마처럼 할 수 있어? 하면서 책을 보는 자세가 좀 틀려지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습니다. 전에는 아이가 자는 사이에 준비하고 몰래 컨닝페이퍼 붙여놨는데 지금은 엄마도 못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아이한테 보여주고 있답니다. 어제는 아빠핸드폰으로 저에게 I love you를 보냈는데 행복했습니다. love모른다고 한지 며 칠 안됐는데 처음으로 쓰는 문장이 I love you!라서 기쁩니다...ㅎㅎ 그것도 몰라? 더 알기를 바라기 보다 확인하지 않으며 즐기는 것이 영어의 거부감을 줄이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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