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을 접한 지는 벌써 몇년 되었지만..전적으로 엄마표를 하기엔 의지도 부족하고 실력도 부족해서
눈팅만 하곤 했답니다..
우리 아이는 초등 4학년 올라가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영어를 접했지요..
전적으로 엄마표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었고 3학년부터는 책을 많이 읽는 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납득시켜 가며 리딩타운을 보냈구요.
근데 작년 겨울부터 학원에 회의가 들더군요..비싼 학원비도 부담스럽고 그 만큼의 효과가 있는 지도 의문스럽고..해서 1월부터 과감히 학원을 끊었습니다..그래서 사실은 많이 불안합니다 ㅠㅠ
1월부터 쥬니비와 마빈 레드포스터를 읽었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는 1권,2권이 집에 있어 읽었는데 그다지 어려워 하지는 않지만 더 읽고 싶다고 안하더군요 아이 말로는 한글책을 읽어서 재미가 없다는데 매우 안타까워요;;
암튼 학원을 끊으니 시간이 많이 남는 거 같지만 또 그 만큼 낭비되는 시간도 있더군요^^;
여유가 생겨서 영어책 뿐만 아니라 한글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보고 놀기도 하고 다 좋은데 엄마가 보기엔 빈둥거리는 시간이 늘어 가끔 화가 나지만 아이들 한테는 그런 시간이 꼭 필요하다니 꾸욱 참고 있는 중입니다..
아,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아이의 다음 책을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아이는 전에 몇 권 읽어 본 베렌스타인이 읽고 싶다고 하는데 이제 구입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지..네이트와 같이 읽히고 싶긴 한데 이제 사는 것이 너무 돈이 아까워서..아이 수준은 쥬니비가 챕터북은 첨이었구요..대충 뜻은 이해하는 정도 같아요..엠마 브라운은 어렵다구 하더군요..네이트가 집에 한 권 있는데 쉽다고 하면서도 나머지도 다 읽고 싶다고 하는데..아 바로 다른 챕터북을 사고 싶지만 어차피 다시 엄마표로 하려면 남들도 다 지나가고 아이도 읽고 싶다고 하는 네이트와 베렌스타인을 하고 싶은 맘에 고민입니다..아서 어드벤처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에 아서 챕터북을 사줄까도 했지만 좀 어렵다는 말이 있어서..
뭔 길 돌아서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다들 많이 도와주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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