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세인데 울 아들이 넘 유치원을 가기 싫어해서요. 유치원 다닌지는 1년 정도 되는데, 다른 애들은 토욜과 일욜도 왜 유치원엘 가질 않느냐고 그러는데... 왜 싫냐고 물으면, 유치원에서 고함치듯 대답해야는 것도 싫고, 쓰기도 해야는 것도 싫고, 수영하는 것도 싫다네요. 유치원 안에서 리틀 캠퍼스를 운영하는데, 매일마다 미국인 샘이 들어와서 수업을 하는 데, 그것도 넘 시시하다네요. 아들 말로는 자기가 다 한 것 또 해서 지겹다네요. 엄마가 백일 지나고 영어 품앗이하면서 영어 모임을 해오고 있고, 영어를 가지고 업으로 하는 맘이래서 약간은 노출은 되 있답니다. 그렇다고 잘 하는 건아니구요. 유치원 안가고 집에 있으면 뭐 할거냐 물으면 , 그냥 집에서 tv보고 책 읽을거라 하네요. 책은 많이 읽는 편이랍니다. 갠적으로 보내는 유치원에는 만족합니다. 만약 내가 직장맘이 아니라면 올해 유치원 안가겠다 그러면 저도 안데르센 엄마처럼, 어리지만, 아이 선택에 맡길지도 모르겠네요. 왜냐면 내년도 있고해서... 아침마다 유치원 가기 싫다고 울 먹이는 아들 참 스트레스네요. 이럴땐 어찌해야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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