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sing in english 영어로 노래합시다. 동양방송 엮음 선문출판사 펴냄 <어린이들에게> 「동양라디오」에서 방송하고 있는 『영어로 노래합시다』를 재미있게 듣고 계신지요? 이 방송은 여러분들이 좀 더 자라서 중학교나 고등학교, 대학생이 되었을 때 영어공부를 재미있게 잘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노래로 영어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이 책에는 그동안 여러분이 이미 배운 노래와 또 앞으로 배우게 될 노래를 함께 묶어 놓았습니다. 영어를 10년 이상 배워도 미국이나 영국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오빠 언니들이 많아요. 여러분이 대학을 졸업한 후에 훌륭한 영어를 하려면 지금부터 영어를 배워야합니다. 영어는 세계의 어느 곳에서나 다 사용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지켜나가면서 외국말도 열심히 배워두면 먼후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 될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씩씩하게 자라납시다. 엮은이 <어머니들에게> 이 책에는 영어로 된 세계 각 국의 동요 60곡이 실려있습니다. "외국어를 배우려면 어려서부터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는 말은 교육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동양라디오」에서는 1973년 4월부터 어린이들의 외국어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인 『영어로 노래합시다』매주 월∼금, 오후6시5분)를 방송하여 어린이들과 부모님, 또한 교사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그동안 방송된 노래와 앞으로 6개월간 방송될 내용을 실어 책을 펴내게 된 것입니다. 어머님들과 자녀들이 재미있게 노래를 배우는 동안 자연히 외국어를 익히도록 한 것이 이 책과「프로그램」의 목적입니다. 이 조그만 정성이 자녀들의 외국어 교육과 명랑한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빕니다. 방송내용이나 책 내용의 미흡한 점을 책망하여 주시면 기꺼이 고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다 뭐냐구요? 어리둥절하시죠? 당신은 지금 "동감" 영화 속 주인공이 됩니당,당,당!! (이 여름이 다 가기전 라스트 납량특집? 흐흐흐) 자그마치 30년전의 어느 책 속표지에 실린 글입니다. - 언니가 보던 책으로 기억합니다. 이 책의 내용은 기가막힙니다. 지금도 수업준비에 당장 갔다가 써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훌륭합니다. 마더구스, 라임이 가락이나, 가사가 확 바뀌는게 아니잖아요. 기본이 100년씩은 됐을텐데...! 몇 달전에 친정에 갔다가 창고를 정리하시는 틈에 끼어서 몇가지 추억의 물건들을 건졌습니다. 24여년전쯤에 제가 활동했던 영어모임(라보)에서 썼던 오디오 세트까지 발견해가지고는 집에 와서 떨리는 맘으로 틀어 봤습니다. 촌스런 효과음과 더불어 제가 롤플레이를 했던 본문대사가 흘러나오더군요. 감격! 지금 제 아이 어린이집에서 바로 영어 활동을 "라보"를 합니다. 얼마나 감회가 새로운지, 그 때, 뱃지까지 하나 주워왔지요. 라보가 있는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뱃지를 아이의 가슴에 달아 보냈습니다.^^; 오늘은 우리 모임서 9월 새달에 할 스토리(가을에 딱 어울리는 걸루다가)를 엄선하다가, 새삼스레, 칼데콧, 뉴베리 수상작 연대표를 보고, 묘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새파랗게 어린 4살짜리 기훈이가 잘 보는 스토리북이 68년도 수상작도 있구, 50년대, 심지어 40년대 수상작도 끼어 있음을 보구, 알았던 사실에도 또 놀래는 엄마! '정말, 좋은 책 한권이 얼마나 일생에 크나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에 대하여, 폐부 깊숙히 뭔가가 스윽 꼿혀 들어 옴을(계속 납량 특집 분위기ㅋㅋ) 느낍니다. 저의 경우는 동기가 되었다기 보담 적어두 아름답고 아련한... 절대로 영원히 단물이 빠지지 않고 곱씹을 수 있는 추억으로라도 큰 역할을 하고 있지요. 난방이 잘 안되는 입김이 뽀얗게 나는 마루 한켠에 서있던 책꼿이 옆에서 삼남매가 말도 안되게 읍조렸던 영어노래가락... 그 따숩고 달콤한 추억! 그런 추억을 제공해준 엄마, 아빠께 넘 감사를 드립니다. 아빠가 돈버시고 엄마가 아껴서 장만해 주신 거니깐..! 그 시절, 그 추억의 앨범 중에서 젤 한심해 보이는, 막내가 이제 아이를 주렁주렁 둘씩이나 낳았네요. 그리고 우리 아가들을 위해 부지런히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책을 모이를 물어주듯 야곰야곰 사가지고 와서 뵈주고 들려줍니다. 떡 벌어지는 한 상을 차리진 못하더래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소박한 상차림 같은 "스토리타임!" 제가 반드시 꼬-옥, 우리의 아이들에게 선물하고픈 것이지요. 이렇게 커가는 우리의 아이들 20년,30년 후에도, 더 오래도록, 예쁜 추억을 자신들의 어린시절에 선물해준 우리 엄마들(쑥쑥표)을 가슴 뭉클해지게 기억해 주겠죠? (아, 이 엄마, 누가 막내 아니랄까봐, 해주는 것 없이 바라긴 엄청 바란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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