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기 중에서 일부분... 기훈이는 여전히 차를 사랑한다..(요즘 그런 신동들이 흔해서 기훈인 명함도 못내밀지만 휙, 휙 지나는 차의 이름을 졸졸 댄다. "테라칸, 카렌스, 아반떼, 베르나,," ) 저녁 때, 엄마와 상가를 가다가 지나는 차의 이름을 대다가, 갑자기 그런다 "엄마, 이런 차도 있어!" 엄마 왈 : 무슨 차? 기훈 왈 : "이천씨씨 중형차" 엄마의 폭소. 기훈인 TV선전에서보구 그게 차의 이름인줄 알았나보다. 엄마가 너무 재밌다면서 웃었더니, 다시 기훈: "제대로 알고 타라던데?" 증말 엉뚱하고 재미난 녀석이다. 저녁 늦게 TV에 그 광고가 등장했는데, 기훈이가 불렀다. "엄마, 저 차야!" 달려가서 보니, 문성근씨가 나와서 하는 선전인데, 보고 듣고도 정말 차 이름을 기억할 수가 없다. (에구, 쯪쯪, 모름지기 그런 상품이름은 한번보구 들어두 뇌리를 떠나지 말아야 하는 법. 도무지 판매실적이 장차 걱정되는 차네. -관계자의 예상되는 한마디, "아줌마가 걱정하실일이 아닙니다.~") 낮에 차안에서 "If you see a cuddly kitten" Say, "Shh" 테잎을 듣고 따라하는데, 기훈이의 기막 힌 "노.가.바" "If you see a sleepy, 기혁!" "Say, shh!" 엄마는 또 다시 흥분하여, 소동을 피운다. "여보세요, 거기 테라칸 아저씨, 옆에 엘란트라, 창문 좀 열어 보세 요! 얘를 제가 낳았답니다~~!" 옆에서 남편, 한심해하 는 표정! 조금 더 가다가, 기혁이는 잠 못들어 칭얼대고, 기훈이 는 방해하고..! 이어, 엄마의 "노.가.바" "If you make too noisy" "Get out of here!, 퍽!(차밖으로 미는 소 리)" 참으루 소란스런 가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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