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 되어가는 남아입니다.
우리말 아직 잘 못합니다. 발음이 어눌하고 아직 문장으로 말을 못하지요.
줄줄 읽을 정도로 한글을 깨쳤구요. 이상한 것은 책에서 한글을 읽을때는 발음이 더 정확해집니다. 영어는 알파벳은 두돌 전에 깨쳤고 지금은 한번씩 읽어주면 알아요. 바로 그단어를 문자로 인지하죠.여러 단어들 중 그 단어를 찾아냅니다.
문장은 통째로 외운것도 노래를 30여개, 그노래의 문장을 다 외웠어요. 문제는 이렇게 문자 인지를 하면서도 말은 잘 못하니 정말 속이 상합니다. 튼튼 수업을 오늘 받았는데...
처음엔 문자 인지하는 것때문에 잘 하겠다 싶어서 선생님이 수업을 하자고 했고
저도 애가 교재를 통째로 문자를 외워버리니까 수업 잘 따라가겠지 했는데수업 동안 가만히 앉아 있긴 했지만 집중하지 않고 이해를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Good Morning 어디 있어 이렇게 하면 그 문자를 찾지만
그런 말들을 이해못하는 것 같아요.
즉 통째로 문자만 외우는 거죠. 발음도 안되고... 정말 속상해요. 우리말도 안되고 발음도 어눌하고
그렇다고 한글이나 영어를 모르는 것은 아니구... 맘님들...이렇게 문자 인지와 말이 별개인가요? 울고싶네요. 오늘은 정말...딴거 다 늦지만 문자는 빠르게 익히길래 그거 하나 기특해하면서 그냥 다 때되면 익히겠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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