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초보맘들 잘들 되어가시나요? 18개월,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나날이 자라는 것을 느낍니다. 엄마를 젤 좋아하면서도 아빠를 먼저 말하더니 며칠전부터 아빠만 보면 D~(?) Did~(?) 뭐 이런 비슷한 소리를 하더라구요. 지네 아빠가 "Where is your Daddy?"했더니 아빠를 가리키며 D~ 그러더라구요. 저희 아이 책을 참 좋아해요. 별다른 교구도 못만들어주고 activity도 못해주는 게으른 엄마에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르겠어요. . 특히 제가 감사해야할 책이 DK My First Word Book인 것 같아요. 실물사진이 실려있어서 그런지 하루 3-4번씩은 읽어달라고 갖고 오더라구요. 덕분에 단어인지는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 책 표지에 있는 제목 알파벳에 관심을 가지고 o, b,d를 물어보더니 엊그제부터는 자기가 짚으면서 오우, 비, 디~ 하는거 있죠. 귀엽기도 하고 이거 알파벳 벌써 가르쳐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자식이 하는 거라 그런지 다 기특하더라구요. 자식은 똥도 이쁘게 싸면 기특하잖아요.^^ 그리고 영아기에는 음악교육만 해주라는 교육학 학자도 있다면서요? 저희 아이 노래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좀 신나는 음악만 나오면 벌떡 일어나 엉거주춤 춤춰요. Child's Play의 Sign and Singalong 시리즈는 저희 아들의 그런 성향과 딱맞는 교재였습니다. 노래가 오디오에서 나오면 책보며 엄마와 함께 했던 동작들을 하며 자기 좀 보라는 듯이 칭찬해달라는 듯이 나 이 노래 안다는 듯이 엄마를 뚫어지게 보며 춤춥니다. 생활영어는 충실히 해주는 편입니다. 다양한 표현은 못해주지만 제가 아는 한에서 한글과 비슷한 비중으로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7월부터 시작한 영어모임 덕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아직 수업 횟수는 별로 안되지만 모임에서 한번 다룬 교재는 전과 다르게 부쩍 관심도 많아지고 단어인지도 더 빠르더라구요. 사실 아이들은 수업할 때 딴짓하고 잘 안듣는 것 같은데 수업 후에 보면 다 듣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듣던 말던 그냥 열심히 원맨쇼하듯이 해줍니다. Brown bear같은 경우는 아이 돌전에 사준 책인데 가끔 읽어달라고 들고 오던 책이었거든요. 그리고 아이한테 인지정도를 확인해본적도 없었구요. 그런데 모임 후에 말하는 동물을 정확히 짚더라구요. 색깔과 함께 있어서 좀 어려워 할 줄 알았는데 한가지 빼고 다 알고 있더라구요. purple cat이나 black sheep 같은 경우는 p/sh 소리로 대답하더라구요. 얼마전에 한 Old macdonald's farm 후에는 동물 이름도 알고 What's this? 하면 sheep-sh, duck-꽉, cow-까우, horse-호~ 하며 대답도 해요. 동물 우는 소리 따라서 동물을 들고 오기도 하구요. 모임에서 만든 엄마표 교구도 참 좋아해서 들고 와서는 자꾸 해달라고 해요. 홈스쿨 시키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근데 학습효과는 유료 홈스쿨이나 엄마표나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영아기에는 엄마가 최고의 선생이라고 하더라구요. 저 혼자 할때는 교구 안만들게 되던데 모임하니까 교구도 만들게 되고 참 좋네요. 모임들 많이 하셔요. 그리고 저희 hbhm도 외웁니다. 하루 한챕터씩이라고 치고 일주일에 한번 모여 6개씩 외워요. 그전에 혼자 외울때는 잘 안외워지고 금새 까먹고 하더니 긴장이 되서 그런지 모임에서 외운 문장들은 기억에 많이 남아요. 날도 더워서 다 귀찮고 영어도 귀찮고 그러시죠? 저도 사실 그런데 저희 아들이 항상 저를 채찍질하네요. 영어책 들고 오거나 뭐 하나라도 영어로 말하려는 아들을 보면 저를 다잡게 되네요. 우린 아직 씨뿌리는 단계니까, 땅을 믿고 재촉하지 않는 농부의 맘으로 우리 아이들을 믿어보자구요.초보맘들~ Cheer up!^^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