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아주 이쁘게 잘 읽네요..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서.. 몇가지 생각을 했었더랬습니다.
(어제 봤거든요..)
일단 아이가 잘 읽는데.. 매직트리 읽어주는 소리를 듣진 않았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재아빠님도 말씀하셨고.. 저도 많이 강조하는 것인데..
집중듣기(책보며 눈으로 따라 듣기)를 많이 하거나 흘려듣기를 많이하면..
읽어주는 소리를 흉내내어 읽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많이 들으면..
소리 틀어놓지 않아도.. 그음성이 마음 속에 들립니다. 그래서 그걸 흉내내서 읽게 됩니다.
그러다 속도가 붙으면.. 그것보다 훨씬 빠른 자기 음성으로 읽게 됩니다.
일단 언어는 모방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저희 아이 경우는 집중듣기를 잘 하는 편인데.. 호리드 핸리나 로알드 달에 한참 빠져 있을 땐..
무엇을 읽어도.. 호리드 핸리 성우처럼.. 읽어댑니다.
그렇게 읽을 때 소리를 입히는 과정..이 듣기를 많이 하면 저절로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 무르익게 되면 소리없이 처음보는 챕터들도. 아주 유창하게..
마치 어디서 소리라도 들었던 것처럼 읽기도 하는데.. 가만 들어보면..
비슷한 분위기의 챕터북들 소리를 흉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제가 소개하는 에피소드지만..
아더를 많이 보면.. 매직트리하우스의 잭과 애니가.. 아더와 D.W. 처럼..
그런 분위기로 읽게 됩니다..
듣기를 많이하다보면.. 굳이 많이 읽지 않아도 유창성이 생긴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선배들도 그랬고, 저희집 또한 그랬습니다.
다만.. 아이가 굳이 읽기를 원한다면. 많이 흘려듣기 하시고 , 디비디 보기 추가해주셔야겠지요.
또 재미있게 읽어주는 소리들... 여자아이라면 주니비 같은 것들...
찾으셔서.. 반복적으로 많이 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