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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스포츠

  • 주울
  • |
  • 2010-03-16
10

신학기네요..

딸도 1학년이었던지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4학년이어요...시간이 너무 빨리가는구나 하고 한참을 생각했어요

제 개인사정으로  지금껏 정신이 없었답니다..  에 또  쓸말이 없어요 ...

3학년이후로 직장표영어는  휴업중...아이 스스로도  특별히 더 영어에 쏟는시간도  없고요

이유는 이제는 내능력밖이고  한가지 분야 몰입보단 균형을 선호하는성격이라  많은시간 영어에 쏟는것도 애나 나나 원하지 않는데다   한글능력과 엇비슷해진거 같아서  이제는  성장리듬에 맡긴상탭니다..

또 아이가 아직 공부에 욕심이 없다보니 학교 공부도 특별히 진행하는것도 없어서  호호

그리고  아직은 기회가 되면 운동을 많이 시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 이야기...

맨날 게시판이 영어이야기  공부이야기..분위기가 좀 지친듯하야....

나는 역시 글씨보단 비쥬얼선호라  사진이 더 좋은데  요즘은 아무도 사진이나  음악을 안올리네요...

아 그리워라...

 

겨울방학직전에 제니가 인대를 다쳐서 기브스해서  모든게 중지가 되었는데요  기브스 풀고 좀 쑤셔서 해서

애태어나서 첨으로  우리식구 여행갔습니다 그것도 스키장으로...

그동안은 어른모시고 사는지라  여행을 못갔습니다  뭐 비용도 없고  ㅋㅋ

보통 2월에 가면 많은스키장이  할인해줍니다  거의 50%에 육박하고요

스키장 입구에 죽지고 있는 스키 보드렌탈샵을 잘 알아놓으면  그이상 할인도 받아요 주인장에 따라서

 

슬로프 멋지지요  중상급코스에서 바람을가르며 내려오는 사람들 보는건 좋은데  직접타는거는 글세..

저는 원래 숨쉬기 운동빼곤 안합니다...그래서  엄청 힘들엇어요  근력이 하나도 없어서....

딸은 그동안 뭐든 열심히 한덕인지 하나도 안힘들어하더군요..

저도 겨우 스키를 밀고만 다니는데 이런저한테 배우더니 2시간만에  중상급코스 가서 혼자 휙가버리고  나만 ..스키를 타보니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듯하고 보드를 타보니 허벅지에  힘이 들어서  중간중간 쉬어야 해ㅛ어여

근육을 키워놔야 부상도 덜당합니다

 

 

아래는 우리동네  스케이트장이지요  새로생겨서 엄청 크고  사람도 많고  시설도 좋아요

 

 

울애가 몸치거던요   운동신경도 별로였는데 맨날 들고 뛰고 하더니 요즘은 공부보다 낫네요 어찌된게..  ,,,

운동은 생활습관 잡기에 참 좋습니다

 

첫째는 집중력

어릴때는 공부에서 여학생들이  앞서는듯한데 고등학생정도 되면 남학생애들을 못따라갑니다

저는 체력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체력은 집중력과 관계가 있어요 특히 짧은시간집중력보다 장시간의 집중력 유지에는 체력이 관건입니다

또한가지 중요한 점이 있는데요 운동을 꾸준히 한경우..또 근육이 적당하게 있는경우  체내 대사가  활발하지요

제가 학생때 참 잠이 많았어요  특히 책을 보거나  집중을 많이 하는 작업을했을때는 10시간이상을 자야  신체능력이 회복됬기 때문이에요  이것은 제가 대사가 매우 느리고 게다가 저혈압이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빈혈이었고요...요 세가지 점은 공부에 올인해야하는 고등학생때  성적이 안나오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남자애들은 여학생보단 운동을 많이 하지요  이것은 체내 생체 리듬 을 활발하게 하고  대사가  훨씬빠르게 되니 적은 시간을 자도 피로가 잘풀리게 되서  공부할시간을 더 확보할수있고  체력이 있으니 장기간의 공부에도 집중력을 유지할수있으니  당연히  같은시간 의자에 앉아있어도  성적이 더 잘나오겠지요?

 

 

두번째 체격

제경운 딸애를 꾸준히 운동을 시킨것은 무엇보다 체격떄문입니다

요즘은 누구나 자식들이 키가 크고 얼굴이 작고 다리가 긴  8등신이 되기를 원하지요

그러려면  심폐기능이 강화될수있는 운동을 시키세요  이때 원래 심장기능에 이상이 있는경우는 제외합니다

어릴때 달리기나 줄넘기를 할때  다른아이보다 숨이 빨리 차서  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이 있을겁니다  질병이 있는상태가 아니라면 꾸준히 운동을 함에 따라  심장기능 폐기능이 좋아지게 되고  체격이 좋아질수있어요

또한 운동을 해서 몸에 근육이 붙으면  얼굴이 작아집니다

예를들어 형제인데 한사람은 축구선수고 한명은 아닌경우  성인이 되면 얼굴골격에 차이가 납니다

보통사람이 넙데데한 얼굴형인데 반해 운동선수들은 얼굴선이  즉 뼈골격과 근육이 샤프하게 변하게 되요

 

 

세번째 절제

제가 운동하고 담쌓았는데요  좋아하는게 따로 있어요  게임을 좋아합니다

다행이 제가 학생일때는 지금같은 게임이 나오기전이엇지요  그래서 대학갔겠지요? ㅋㅋ

게임광인경우 대체로 운동을 싫어하고요  성격이 급하고  무엇보다도 결정적인거 .... 절제가 어렵습니다

절제가 안돼는 성인들이 보통 중독증상이 되요  게임중독  알콜 중독  도박중독....

요즘 남자 아이들은 닌텐도 끼고 삽니다

근데 심하게 빠진경우 치료방법은 운동이 최고랍니다

게임대신  몰입할것을 찾아서 안하기를 바라지만  이거자체가  말이 안돼는거지요  다른것에 관심을 옮길수있으면  애초에 중독이 안됩니다

운동을 하려면 장비를 준비해야지  시간이나 장소를 정해야지  또 거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가야지  그러다  가서 운동을 하면서  또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
음식도 슬로우 푸드가 있는데 이런 슬로우 생활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게임에 대한 욕구가 덜해집니다

 

네번째  욕심과 경쟁심

우리애가 공부에 심하게 욕심이 없었어요

공부뿐 아니라  뭐든지 발전이 있으려면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남을 해치는 경쟁은 좋지 않지만 정정당당하게 경쟁할줄 알아야  발전이 있지요

이런점이 너무 없는 아이 또는 과다하게 경쟁심을 보이는 아이들....  경쟁심이  없는 아이들은 경쟁심이 생기고  과다한 아이들은  특히 단체 생활에서  이것을 조절하는법을 배우게 되지요

 

저도 집중력이 떨어져서 끝맺기가 어렵내요 

암튼 운동은 좋은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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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우맘
  • |
  • 2010-03-16 22:03
답댓글

기다리던 칼럼이 올라와서 기쁩니다.

저도 숨쉬기 운동만 좋아하는데

이제부터라도 매일 줄넘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체력을 길러야겠어요.

영화 해운대를 봐도 그러지요?

달리기를 잘 해야 살아 남고...

매달리기를 잘 해야 살아 남던걸요?

 

암튼, 울 가족들 공부는 뒤로 하고 우선은 운동을 시작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스케이트도 배우면 좋겠는데 장비값이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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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17 11:44
승우맘님 오랜만이지요 승우는 수영에다 스키에다 수준급이던데 그냥 모두다 부러와요
우리는 그냥 설렁설렁....ㅎㅎㅎ
암튼 달리기하고 수영은 할줄알아야 재앙에도 생존율이 높을거 아닌가 해요..ㅎㅎㅎ 요즘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암튼 이런것도 생각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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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공주
  • |
  • 2010-03-16 11:17
답댓글

몸치인데 들고 나고 뛰고 하더니 공부보다 낫다~ 에 필 꽂힙니다.^^

오랫만입니다. 주울님.

저도 간만에 댓글 답니다. 뭐 제가 엄마표영어 하지만 영 어설퍼서 공부댓글은 못달고 운동과 건강관련이라면

눈이 확 떠져서리~

울 딸(초2)은 겉보기에는 늘씬하고 키가 커서 부러움을 사지만 체력은 영 받쳐주지 않아서요 줄넘기나 달리기를 좀 하면 숨차하는 아이지요. 작년에 수영을 시켰는데 그럭저럭 따라했는데 겨울되니 신종플루나 뭐다 하고 체온이 조금씩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손발이 차지는 현상) 두어달 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근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4월부터 인라인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특강으로 배웠는데 재미있어했는데 힘들어해서 계속 하지 못했지요. 아무래도 운동신경이 조금 떨어지다 보니 너무 힘을 쓰는 스타일이라 ^^::

근데 고민은 수영을 그만 둔게 아깝기고 하고(평형까지 마친 상태) 나중에 고학년되서 다시하면 될런지??

제 딸도 주울님 딸처럼 키우고 싶습니다  스키장에서 상급코스를 내려오는 딸의 모습 보면 감격할것 같아요

좋은 글에 힘얻어 더욱 운동시겨야 겠다고 다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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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16 13:03
아 그려요 체리공주님 올랜만이구랴 ..
운동은 근력이 있는애들이 어떤분야든 쉽게 하는반면 근육과 근력이 안키워진상태에서는 뭘해도 힘이 배로 들고 부상위험도 높아요...
이것저것 많이 했어도 딸은 똑부러지게 잘하는거는 없고 기냥 대충 노는수준이라요...지가 즐거우면 됐거겠지요? 아이가 심폐기능이 약하군요 저도 어릴때 매우 심장이 약해서요 산을 조금만 올라도 숨이 찼는데 체력장 연습하면서 급격히 체력을 올렷어요 역쉬 체력도 해야 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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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로이스맘
  • |
  • 2010-03-16 10:18
답댓글

좋은글 쓰시고 마지막 줄은 너무 재밌게 쓰셨네요 ㅎㅎㅎ

 

울 아들은 저학년(초2)이지요..

어렸을때 여덟달만에 나와 많이 아팠어요(큰병은 아니고..면역기능저하)

학교가기 전까지 약을 달고 살아서 걱정 많이 했더랬지요..

1학년이 되면서 수영을 배우게 했지요.

수영장 다니고 부턴 많이 아프지 않더라구요.살도찌고..

크면서 아픈게 점점 줄어든다지만 저나 아이아빠나 수영 덕이라고 굳게 믿고 있지요.

수영장 처음 보내면서도 힘들어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고민도 했지만 너무 잘 적응하고 있어

고맙기까지 하지요...

건강해지는걸 느끼고 있으니까요..

 

선배님들의 이런 조언을 들을때마다 뭐니뭐니해도 체력이 기본이란걸 다시 세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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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3-16 13:06
흐미 앨로이스맘님 에효 애땜시 걱정 많으시겄다...
사실은 울애도 태어날때 2.5킬로인데 영양이 많이 부족한상태여서 걱정이 많았어요 영아산통도 있고 소화기능이 완젼히 발달이 안됬는지 모유쬐금도 소화를 잘못히켰는데 지금 저렇게 날고 뛰고 하니 그냥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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