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대문글이 늦었어요.
혹시 아침부터 들락날락거리며 기다리신거 아니지유?^^
스텔라 학교 보내고 오전에 잠시 눈붙이고 있는데, 동네 친구들이 카톡을 하더라구요. 열무김치, 물김치 같이 담그자고...부랴부랴 챙겨나가 장봐서 한 친구집에 모여 오후내내 김치 담갔네요. 이러니까 제가 뭔가 할 줄 아나보다 하실텐데, 저는 그냥 곁가지예요. 힘쓰고 재료 다듬는 일만 할 줄 아는...ㅎㅎ. 저흰 물김치는 잘 안 먹어서 열무김치만 했는데, 국수며 비빔밥 해서 맛있게 먹을 생각하니 쪼매 뿌듯해요~~
지난 한 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한마디로 '은(은밀하게)위(위대하게)앓이'중이예요.
수요일에 친구들(위에 같이 김치 담근 그녀들)과 함께 '은위' 영화를 봤지요. 제가 예전 드라마 '드림하이'부터 '해품달', 영화 '도둑들'까지 김수현씨 팬이거든요. 아잉~어찌나 이쁘던지...김수현씨 대사 중에 "해줄거지?"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도 모르게 "응"하고 대답할뻔 했다니까요...ㅋ.
그 뒤로 이리저리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은위' 웹툰 발견. 토요일 새벽 1시부터 장장 3시간에 걸쳐 탐독했다는 거 아닙니꺼. 주말에 신랑한테도 소개해서 보게 하고 저는 복습하고 또 복습하고...
그러다가 만화책으로도 나왔다는 소식에 주문했는데 낼 도착한대요...흐흐~
친구가 이런 모습을 보더니, 키만 크고 어리다네요. 쪼매 철이 없긴 하죠. 주책스러운가...^^
암튼, 제가 요즘 너무 이뻐라 하는 세 남자예요. 이번 주에 영화를 한번 더 보러 갈지도...하하~~



아이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험공부에 들어갔겠네요.
시험기간에는 학원이나 평소 공부하던 걸 중단들 하시나요? 어떻게 시간배정을 하시는지...
아이들 공부 이야기, 엄마들 내조(^^) 이야기 같이 나눠요.
기말고사가 코앞이고 시기상 아직 이르긴 하지만, 방학 계획(혹은 휴가계획)들은 고민하고 계시나요?
작년까지 경험으로 보면, 막상 방학해서 시작하려면 빠듯한 느낌이더라구요. 미리 고민해서 기말고사 끝난 다음주 정도에 시작해야 그나마 방학에 하고자하는 걸 성과있게 할 수 있는 듯...방학이 너무 짧아지기도 했구요. 초등때는 그랬는데 중학교는 좀 다를려나요?^^
오늘부터 장마라고 하네요. 내일은 충청이하에선 거의 물폭탄 수준이라고 하던데요.
다들 대비 잘 하셔서 무탈하게 넘기고, 다음주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다음주 대문지기는 "셋사랑님" 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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