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쓸쓸한 밤이네요.
비가 오고 있어서인지 괜히 감상적되네요.
명화 한점에 이토록 마음을 빼앗기고 제 속의 모든 것이 평화롭게 느껴 지는군요. 늘 감사 드립니다.
민이가 많이 아파서 잔답니다.
힘없이 병원 로비에 앉아 있던 아들을 생각하니 ..
저의 아들도 19개월이지만 거의 저를 날라다닙니다.ㅎㅎ
맘님의 글을 읽고나니 2년 뒤의 저의 허파가 걱정..ㅎㅎ
This kid is driving me CRAZY!
daypass님의 글입니다.
>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꿍짝이 참 잘맞아서,
> 우린 정말 환상적인 엄마와 딸이야~~
> 라고 느낄때가 가끔 있습니다.
> 그러다가두 미치고 폴짝 뛸것같이 대화가 안되는
> 그런 날두 있습니다.
> 더러는 최악의 경우 제가 아이에게
> 정복 당하기두 합니다.
> 어떨때냐구요~
>
>
>
> 아이에게 동생 이야기가 비집고 들어갈 틈은 찬스라며,
> 동생이란...혹은 동생의 소중함을 말해주곤합니다.
> 그러던 어느날 몰에서 어린이용 의자를 보더니
> 그러더군요.
>
> "엄마,저건 아기꺼지?"
>
> "응...저건 동생꺼야.
> 동생은 어려서 혼자 못앉으니깐 저런 의자가 필요해.
> 우리두 동생 생기면 저런 의자에 안혀주자."
>
> "........"
>
> "저런 의자에 아영이가 동생을 앉혀 줄꺼지?"
>
> "......."
>
> ((야가 와 말이없어...))
>
> "...엄마"
>
> "(기분 좋고,아주 부드럽게) 으응"
>
> "우유 먹고 싶어"
>
> *^^^^^^*벌러덩입니다요.
> 빈말이라두 할수 있으련만.... ㅉㅉ.
>
>
>
> 몰에서 스틱으로 생긴 빨아먹는
> 사탕을 하나 사 주었습니다.
> 계산하고 거스름 돈을 받는사이
> 아이가 벌써 문 밖에 나가버렸습니다.
> 가게는 몰 입구 앞이라서 다행이도 제가 바로 볼수는
> 있지만...감히 겁도없이.
>
> "아영,낯선 사람이 데리구 가면 어떻게 할려구
> 혼자 나가.
> 엄마.아빠 안봐두 돼!"
>
> "아니,엄마.아빠 볼꺼지..."
>
> 대답이나 못한다면,
>
> 그래두 겁이나서 집으로 돌아가면서두
> 혼자 행동하는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 씩씩 거리면서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 혼자 한 5분쯤 열변을 토했나봅니다.
>
> "엄마"
>
> (말을 끊고 우락부락한 얼굴로 아마 아이를 내려
> 봤을겁니다)
>
> "응"
>
> "........"
>
> "왜?"
>
> "귀가 아퍼~~"
>
> ((...그래 내입이 이리 아푼데...귀가 왜 안아푸겠냐.!))
>
> 저 뛰고 있는데...
> 우리딸 아영이는요,
> ..제 위로 날아 다닙니다.
> 날개가 음는데두요.**^^**
>
>
>
> 나야가라 폭포루요....
> 터키 먹는게 너무 싫어서 Thanksgiving Day 때마다
> 집에서 도망가곤 했거든요...ㅎㅎㅎ.
> 이번에도 보따리를 싸고 있습니다.
> 다녀올께요~~~
>
>
> Leighton
>
> 이런 휴일을 가지고 계시겠지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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