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글이 너무나 뒤로 넘어오는 바람에 가은아빠가 못보실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성의껏 답글을 달아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꼭 해야겠네요ㅣ 가은이의 영어를 위해 그렇게 확고한 신념을 갖고 계신거 정말로 존경합니다. 쑥쑥에 글 올리시는 분들은 영어도 영어지만 어쩌면 글 솜씨도 그리들 좋으신지 감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다시한번 용기 백배 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은이 엄마는 좋겠네요. 지금 저는 둘째 아이를 가진지 5개월이됬는데 지금부터 라도 좀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하시는일 잘 되시길 빌면서...이만 가은아빠님의 글입니다. > 님의 물음에 아래와 같이 님을 글에 리플을 해 봅니다... > 솔직히 저보다 고수님들이 쑥쑥에 많이 계신데.... 최근 저의 > 닉을 찍어 물어 보시는 분들이 계셔 아주 민망해 죽겠읍니다.. ^_^ > > 가은아빠 > > > 항상 가은아빠의 글에 자극만 받고 괜시리 우리재연아빠한테 원망아닌 > > 원망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문의 드립니다. > > --> 이런 이야기 들어면 솔직히 어디 숨고 싶어 집니다... ^_^ > > > 지난주에 우리재연이를 튼튼영어선생님께 보인적이 있는데 테스트(?)을 > > 해봤거든요. 테스트결과가 나오면 앞으로 우리재연이의 영어교육을 어떤 > > 식으로 진행할것인지 스케쥴을 잡아볼수가 있다고,,,, > > 테스트는 초등학생용으로 받아 봤는데 듣기테입을 듣고 문제을 푸는 > > 거였는데 10문제중 3문제밖에 못풀었어요. 2-3개는 우리재연이와 제가 > > 평상시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꼭하는 대화였음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듣 > > 더라구요. > > --> 한국말도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 하면 알아 듣기 힘들때가 있읍니다.. > 특히 어떤 주제나 이야기 진행도 없이 말부터 튀어나오면 더 그렇죠.. > 테이프는 더 심합니다... 기계에서 나오는 소리이기에 더욱 알아 > 듣기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_^ > > 제가 말이 제대로 안되서 그렇지 발음은 좋은편(?)이라고 > > 학원선생님이 칭찬하셨었는데 튼튼영어선생님말씀이 한국사람발음은 > > 아무리 좋아도 국적없는 발음이라고 ,,, 그래서 요즘 튼튼영어주니어는 > > 선생님이 방문수업을 오셔도 별로 말은 안하고 그주에 들어야할 부분을 > > 들었는지 확인하는것 위주로 하신다면서 아직은 될수 있으면 아이한테 > > 말을 걸지도 책을 읽어주지도 말라고 하네요. 적잖히 충격이었읍니다. > > --> 윽!!! 저역시 충격 먹었읍니다....아이한테 영어로 말을 걸지도 책을 > 읽어주지도 말라고요.... 그것이 사실이면 여기 계신 대부분의 쑥쑥맘 > 님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인데.... > > "국적없는 발음"은 또 무엇인지...?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발음도 가지 > 가지고요.. 전 현재 미국 회사에서 근무하며 아시아 지역 수출을 > 담당 하고 있읍니다. 회사 아시아 본사가 싱가폴에 있기에 미국 > 사람이랑 싱가폴 사람이랑 같이 회의 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싱가폴 > 사람의 영어 발음은 중국 악센트가 엄청 강합니다... 그래도 싱가폴 사람과 > 미국사람 두 국가의 사람이 영어로 communication 하는데는 전혀 이상 > 없읍니다.... > > 싱가폴 사람과 우리가 틀린점이 있다면 그들은 태어나자 이중언어의 > 환경에 던져 지고.....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발음으로 > 따지자면 싱가폴 사람보다 우리들이 영어 발음은 더 좋읍니다... > 그런데 미국인들이 우리 영어는 못알아 들어면서 싱가폴 영어는 잘 > 알아 들을까요...? 발음이 아니라... 그들은 영어를 어떻게 말하는지 >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 > 저 같은 경우 발음 보다는 차라리 문장 전체의 intonation이나 Rhythm이 > 더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_^ > > > 엄마발음으로 익숙해진 아이라 테입에서 같은 내용이 나와도 못알아 > > 듣는다는 말이 이해가 가다가도 안가네요. > > --> 전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 아이들의 listening 능력을 믿어세요.. > > 다른 고수님들은 이미 > >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서 효과를 본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없는 > > 엄마 이다보니 이런저런 말을 들으면 흔들릴수밖에 없는 데 가은아빠도 > > 글올리신거 보면 발음은 솔직히 별로던데 중간에 흔들린적 없으셨나요? > > ---> 맞읍니다...^_^ 솔직히 저 발음 꽝인것 저도 잘 알고 있읍니다.. ^_^ > 오늘 무슨 날인가 봅니다.... ^_^ Starry란 단어를 몰라.. 사전에 > 없다고 게시판에 올렸다가 망신 당하고...^_^ 그리고 님에게도 제 > 발음이 별로 라고 이야기 듣고요.....^_^ 그래도 전 영어로 밥 벌어 > 먹고 사는 사람중의 한명인데요.... T T ( 눈물 쭉~~~) > > 참~~ 흔들린적 있냐구요....아빠인 내가 내 발음이 걱정되어 > 아이에게 말을 주저하게 되면... 오히려 아이의 영어에 악영향을 줄수 > 있다고 봅니다.... > > > 그리고 한번 고정된 발음은 고치기가 힘든다는데 그런부분에서 > > 가은이가 걱정스럽지는 않던가요? 우리재연이는 현재 42개월이고 > > 제가 영어로 말을 하면 왠만한건 다이해하고 자기도 할수있는답이면 > > 영어로 , 그것도 안되면 우리말로라도 답을 하는 정도인데 제가 > > 또다시 흔들리다보니 며칠째 책읽어주기를 중단한중입니다. 어찌하면 > > 좋을까요? > > ---> 책 많이 읽어 주세요.... 언젠가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특출나게 > 잘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것을 본적이 있는데... > 그들 모두가 영어를 잘하게 된 이유중 최우선이 책을 많이 읽었다는 > 것이었읍니다. > > 지난 3월 채현맘님께서 발음에 대하여 올린 좋은 글이 있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copy하여 올려 봅니다.... > > > 글쓴이 채현맘(014ssat25) 작성일 2003/03/13 22:17 조회수 607 > > 첨부파일 없음 > > 제목 유창한 발음이라는 것에 대한 회의... > > > > 유창한 발음이라함은... 굴릴때 적당히 잘 굴려주는 미국식 영어라 생각해 > 왔던 저로선 런던에 와서 적잖은 혼동에 빠졌습니다.. > > 혹시 폴란드나 스페인 사람들 영어하는거 들어보셨습니까? > 일본사람들은 어떻구요? 또 한국엄마들이 은근 싫어하는 정통 영국발음은 > 어떻게 생각하습니까? > > 여기 온지 정확히 한달도 채 되지않아 학교 등록하러 갔을때 접수받던 폴리쉬 > 아가씨가 저한테 sir name을 물어보는데... 전 한참을 멍하니 서있을 수 밖에 > 없었습니다... 거의 써르~(여기서 혀가 한참 굴러갑니다) 그리고 한참있다 > 네임하는격이죠.. > 한 두어달간은 거으 죽음입니다... TV도 자막 없이는 꿈도 못꾸고.... > > 미국을 대표하는 정확한 표현중에 melting pot 이란 말이 있습니다. 전체인구의 > 상당한 부분이 이민자로 구성된만큼 가지각색의 인종이 모여있다는 뜻입니다. > 허옇고, 노랗고, 까맣고... 그러다보니 인종문제가 사회적으로 첨예한 이슈가 > 되는 거겠죠 > > 런던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끔 버스를 타고가다 안을 휙 둘러볼라치면, > 허연건 하나없고, 다들 국적을 가늠할 수 없는 누렇고 까만 사람들 뿐일때가 > 많이 있습니다.. > > 자! 그럼 생각해 봅시다. > 이 다양한 구성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식의 유창한 미국식 영어를 구사하리라고 > 기대하십니까? > 절대 아니죠.... 한민족, 한겨레를 절라 떠들어 외치는 울나라만 봐도.. 경상도 > 다르고 전라도 다르고 충청도 다른데... 하물며.. 뿌리가 다른 저들이 어떻게 > 똑같은 표준어를 구사하리라고 감히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 > 그렇다면, 경상도 사람과 전라도 사람이 대화하는데 문제 있습니까? > 간혹 전혀 생소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것을 제외하곤 사실, 큰 문제는 없다고 > 봅니다. > > 좋은대학 가는데 경사도, 강원도 구분둡니까? 좋은 회사 취업하는데 사투리 > 쓰는데 결격사유 되는거 보셨습니까? 아니운서 만들거 이니면요.. > > 발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왔었고, 잘 굴리고 싶었죠.. > 하지만, 더 절실하게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영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한 스페인애들이나 폴란드 애들이 하는 영어는 선생들이 > 잘 알아먹더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국학생들이 하는 영어는 그렇지 > 않은 모냥입니다. > 같은 유럽권이기때문데... 혹은 같은 라틴 어원을 갖고 있으므로 지네끼리는 > 쉽게 통하는 모양이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그래도 씁쓸합니다.. > > 여기서 짧게 살아본 바로 주제넘게 생각해본다면.. 그동안 우리가 넘 > 발음에 민감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한국사람이 제주도건 강원도건.. 심지어는 북한 사람들이 하는 말도 알아듣는데 > 아무 지장이 없듯이.. 여기 영국도 (다른 영어권도 마찬가지) 워낙 각양각색의 > 인종들이 머리맞대고 살아가면서.. 발음 자체에 신경쓰는 사람은 없는것 > 같습니다.. > 제대로된 영어만 구사할 수 있다면 말이죠 > > 비디오에 나오는 인물들 발음, 애들 영어유치원 혹은 학원선생님들 발음, > 학습지 교사 발음... 또 모가 있습니까? 본인 발음이 유창하지 않아서 > 아이를 가리키는데 망설여지시는 분들.... > 앞으론 발음에서 자유로와집시다... > 제대로 된 영어를 배우고 싶은거지, 듣기평가 녹음하는 성우만들건 아니잖습니까...... > > > > > > > > > > > > > > > > > >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