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학기 본격적으로 수업이 들어간 3주차 접어들고 있죠?
음... 근 3주간 머릿속이 복잡하고 맘이 부글부글한데요ㅕ... 소심한 성격에 나서지도 못하고 있는 엄마에요
3년간 외국생활하고 한국들어온지 8개월정도 됐구요... 작은애 초1사립학교 보냈어요.... 큰아이땜에 따라서 사립을 보내게 됐구요... 이머젼수업이 진행되는 지방사립초입니다.
한국상황에 정보가 미흡해서 당황하고 있습니다. 초1애는 영어,수학,국어 가 부족해서 남아서 공부를 더 하고 와야해서 어린애가 집에 4시에 옵니다. 학교 다는것 만으로도 힘든데 늦은시간 집에오고 부족한 공부를 더 하고 숙제하고 잘려면 엄마가 너무 안쓰러워서 미안해지더군요... 미리 선행을 하고 학교를 보냈어야하는데...
진단평가를 보고 부족한 친구들을 가렸다더군요... 시험문제를 보니 1학년 1단원 시험문제인듯한데요...
너무 황당했어요... 뭐 한국에서 있었음 당연한 것인가요? 그정도는 하고 들어와야 앞으로 수업에 진도를 따라 갈수 있나요? 이제 배워나가야하는데...
영어부분이 제일 자존심상하는 부분이죠.. 유치원과정을 국제학교에서 2년 마치고 교과과정 무리없이 진행하고 돌아 왔어요... 지금상태는 제가 보기엔 초1수준인 3음절,4음절 정도의 간단한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정도이구요... 이것 또한 한국얘들보다 못한건지 보충공부를 하다가 와야합니다... 슬픔니다...
다른친구들 어떻길래? 초 4 큰애의 경우 같은 레벨수준의 영어수준의 친구가 없어서 수업이 맥없이 낮은 수준으로 진행이 되어 고민하던 때가 엇그제인데... 초1작은애는 수준미달이라니요....
이제 배울라고 학교 다니는데 처음부터 맥이 빠집니다. 너무 자존심상하구요....
아이 사기 문제도 있구요... 적응기라고 생각하고 맘추스리고 열심히 살라고 해도 문득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고 싶은생각도 들고요... 한국에선 영어 도저히 할수 없는 환경이고... 엄마표 진행하는 쑥쑥맘들에겐 다른생각일수 있지만요... 영어를 쉽게 갈수있는데 어렵게가는 학교가 야속합니다.
열심히 뒷바라지 해서 학교가 원하는 수준? 방향을 만들어 학교를 보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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