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맘님 말씀처럼 비디오 수준이 높은 것 같네요. 저도 16개월전후에 비디오를 보여주기 시작한것 같은데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18개월 무렵에는 책이건 비디오건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적으로 보는것 같더군요. 그무렵 봤던것이 유아영어게시판에 유행했던 요가비디오 였는데요, 정말 하루에 두세번씩 보구, 잠자기 전에 또 보구 그랬던 것 같아요. 정말 큰일이다 싶었는데, 몇달후에는 시들해 졌습니다. 님의 아이도 그 월령의 특성상 반복적인걸 좋아해서 좋아하는걸 계속 보려고 할 수도 있구요, 이런 경우 월령이 지나면 차츰 다른데로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 적당한 관심사로 자연스럽게 옯길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될 것 같구요. 그렇지 않고 비디오 자체의 현란함에 빠진거라면 엄마가 개입해서 다른데로 관심을 돌리도록 해야할 것 같네요. 밖에 나가서 놀면 자연히 집에서 비디오 보는 시간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비디오와 멀어지게 되구요, 집에서라면 비디오보다 더 재밌게 엄마가 놀아주어야할 듯 싶어요. 아는 엄마는 아이와 약속을 해서 하루 두번이상 비디오를 보지 않기로 약속을 하는데, 한번 볼때 티비에 스티커를 하나 붙이고, 또 한번 볼때 스티커를 붙이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티비에 두개의 스티커가 붙어있으면 더이상 비디오를 볼 수 없는 거죠. 아이와 규칙을 정하는게 가능한 시기이면 이렇게 규칙을 정해도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비디오에 대해 한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면, 제 경험으로 보면... 18개월 이전에 아이들이 비디오를 보는건 우리의 의도처럼 비디오를 통해 말을 배우거나 행동을 배우거나 하는건 아주 미약한 정도인 걸로 생각됩니다. 단지 화면이 빠르게 바뀌는걸 쳐다본다는게 오히려 맞는 표현이다 싶더군요. 물론 저도 유나가 18개월 무렵 요가 비디오를 보면서 따라할 때는 무척 흥분했었더랬지요. 하지만 18개월 이전에 비디오를 보여주어서 10만큼을 얻었다면 그 이후 적정한 연령에 적시에 비디오를 보여주면 100만큼 효과를 볼 수 있겠다라는게 지금의 생각입니다. 비트윈더라이온스는 저도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파닉스이고 말이 무척 빠르다고 들었는데, 5-6세가 권장연령이 아닌가 싶네요. 때론 엄마의 편의상, 한편으론 영어교육의 정말 효율적인 도구중 하나이므로 비디오를 안보여줄 수도 없지만 더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을 해봐야겠지요. 마지막으로, 말이 늦는것에 대해... 18개월에 어느정도로 말을해야 늦지 않은건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희아이도 뒤집기, 기기, 이나기, 걷기, 계단오르내리기, 말하기....모두 커트라인에 간신히 걸렸습니다. 정말 늦었죠. 동네 약국에 가면 거의 1년동안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금방 말 하겠어요." (1년이나 이런 말을 들었다니까요.) 지금은 말 무쟈게 잘 합니다. 내 아이만의 발달시기를 천천히 기다려 주시고, 걱정이 된다 싶으시면 엄마가 조금만 더 신경 써 주시면 언제 걱정했냐 싶으실 겁니다. 이상, 한때 비슷한 걱정맘이었습니다~
: kimmy님의 글입니다.
> > 안녕하세요.
> 울 애는 18개월 여아인데요,
> 또래에 비해 말이 좀 느린 편이라서
> 여기저기서 말도 많이 듣고, 고민도 많이 하다가
> 갖고 있는 책 보구 이중언어에 대해 좀 더 경험한 분들 얘길 듣고 싶어서
> 이렇게 오게 되었어요.
>
> 이중영어 검색해서 글을 많이 읽었는데....
> 정말 도움이 많이 되네요.
> 사실...초반에 영어로 말해줘야겠다는 압박감에
> 말을 하다가 못하거나, 아예 못한 적이 많거든요.
> 말수가 줄었다고 해야하나....
>
> 아무래도 그게 원인 인 것 같아요.
> 지금 18개월인데
> 엄마, 아빠, 구분한지 얼마 안되고,
> 그 외의 말은 거의 부정확해요. 나올 때도 있고 안나올 때도 있으니
> 거의 못한다고 봐야죠.
>
>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 티비나 오디오를 좀 빨리 접하게 해서
> 그것도 걱정이 되는데요,
> 비트윈을 7개월부터, 위씽은 그 전부터 들려줬어요.
> 영어책은 비트윈 시작하면서부터 읽어줬구요.
> 근데, 좋아하는 책은 이미 너덜너덜하고,
> 싫어하는 책은 표지만 봐두 딴데루 가버리네요.
> 노부영은 두 권 있구요. 둘 다 아주 좋아해요.
>
> 지금은요.
> 비트윈은 하루라도 안보면 난리가 나고,
> 하루에 30분짜리를 많게는 4번을 보여줄 때도 있어요.
> 그래서 줄이려고 노력은 했고, 한동안 안보여줬는데
> 살다보니...제가 힘들기도 하고 해서
> 젖 끊는답시고 또 보여주기 시작했네요.
>
> 게다가...요즘에는
> 디비디타이틀 있는데 가서는
> 곧잘 니모랑 몬스터주식회사 뽑아다가 보여달라 해요.
> 니모는 첨부터 끝까지 쭉 다 보구요.
> 몬스터는 ..길어야 20분 보더라구요.
> 그 외의 애니는 안봐요.
> 영어방송두...도라도 안보고, 기글스도 안보고
> 까이유는 10분이 고작이고, 오직 비트윈만 봐요.
>
> 그래서 어쨌건...평균 하루에 한시간은
> 영어로 된 프로를 보는건데,
> 이거 아무래도 줄여야겠죠?
>
> 요맘때 시작하시는 분들도 참 많더라구요.
> 저도....여기서 글 읽고 맘 다잡고
>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 한국말과 영어를 많이많이 써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
> 혹시 지나다가 이 글 읽으시면
> 저에게 충고나, 힘이되는 말 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자주 와서 글 남길께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