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월 울아가.. 돌즈음부터 시작했으니.. 16개월 되었네요..일주일에 한번 영어모임을 하고.. 생활영어 써주고.. 영어동화 읽고.. 이곳 쑥쑥 엄마들과 별반 다를거 없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었어요.. 결과는 생각보다 좋아서.. 첫 책(브라운베어) 끝날때 즈음엔.. 동물이름을 영어로 말하면 가져올줄 알게되고.. (한달후인거 같아요.. 돌이라서.. 말은 잘 못하구요..) 18개월즈음엔 우리말 단어가 늘면서.. 영어도 같이 늘어.. 왠만한 단어는 우리말과영어를 같이 인지하고.. 말로도 내뱉게 되더라구요.. 그후 26개월즈음엔 드디어 영어로 문장도 트여.. 샤워라도 하고있으면.. What are you doing? 같은.. 아니면.. 어디 갈때엔 Where are you going? 같은 문장을 말하고.. 우리말 질문과 영어질문을 완벽하게 구별하여.. 우리말은 우리말로 영어는 영어로 답할줄 알게되더라구요..(물론 답할땐 단어수준입니다.. What are you doing? 하고 물으면.. taking a bath..정도 수준요..)이외에도 엄마를 아주많이 놀라게 하더군요.. 비교급과 최상급을 사용할줄 알게되고.. 자신의 의사소통을 위하여.. 새로운 구문을 (비록 틀린문장이라 할지라도..) 만들어내는등.. 그때는 영어로 질문을 하면.. 모르는말이라도 영어로 답하려고 노력하곤했답니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는 지금.. 그때와 비교해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더욱 걱정되는것은.. 제가 아주 간단한 말이라도 영어로 물으면.. 엄마 영어하면 안돼!!라고단호하게 말하더라구요.. 게다가 영어로 물을때.. 분명 알고있는 표현이어도 우리말로 대답하거나.. 영어로 물으면.. 예를들어.. Do you want some cookies? 하고 물으면.. 과자 먹고싶냐구? 응~이런식의.. 해석을 하고.. 대답을 할때도 있고.. 영어와 우리말을 섞어 쓰는일도 생기더라구요.. 나 lion이가 무서워~이런식으로.. 처음엔 이러다 괜찮아지겠지.. 싶었지만.. 시간이 자꾸만 가면서 오히려 더 퇴보하는거 같아.. 걱정이 되네요.. 영어노래나 책은 그때처럼 좋아합니다.. 그럼 대화에서 자꾸만 영어를 안하려는건 왜일까요?? 이런경우 겪으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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