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기는 이제 18개월 시작하는 여아구요. 전 솔직히 바니비디오 제가 더 재미있던데요. 저도 위씽 비디오로 시작했구요. 지금은 거의 바니를 틀어주고 있어요. 그것도 주구장창 한가지 ABC & 123요. 사실 저도 첨에 바니의 어눌한 목소리가 영 탐탁지 않았구 아이도 안보더니 익숙해지기 나름인거 같아요. 지금은 우리 둘이 바니 틀어놓고 쉬운 노래는 따라 부르며 율동도 하고 모르는 노래는 "엄마도 모르겠다"하지요. 특히 Spider를 잠자리에서 율동과 함께 불러주는데요 꼭 그율동은 하고 자는 거 있죠. 상상해 보세요. 만 17개월된 꼬마 천사가 손동작을 하는걸~ 너무 귀엽죠? 계속 봐 보세요. 아무리 안 그러려 해도 아이들이 어릴 땐 아무래도 모든 기준이 엄마들 눈높이에 있잖아요. 우선은 엄마가 친숙해지고, 그리곤 함께 즐기는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단계를 밟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글구 제 좁은 사견으로는 아무래도 위씽은 제작된지가 거의 20년이 되어가잖아요 (아마 1985년엔가 제작한 듯한데) 세월이 흐른 탓에 쓰는 말도 조금은 틀려졌을 거예요. 일테면 outrageous(맞나)하는 표현 등이요. 지금은 거의 안쓰지 않나요?(영어가 너무 미약해서...) 조악하나마 도움이 되었음 하고 글 올립니다. 우석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우석이는 지금 24개월인데요....우석이도 맨 처음 본 비디오가 위씽이고 그다음엔 배고픈 애벌레를 봤고요....바니를 역시 TV에서 보고 좋아해서 싱앤 댄스랑 ABC'S를 보여줬어요 > 우석이는 아직 말이 늦어서 우리말과 영어 둘다 output은 안 되고 있어요 > 그래도 요즘은 바니비디오 보면서 율동도 따라하고 horay! 나 감탄사, 의성어등은 따라하려고 입을 떼더군요 > 제 생각에는요...아기들 한테는 쉽고 어렵다는 개념이 없다고 생각해요 > 그저 보고 즐길수 있으면 그걸로 족한거 같아요 > 그걸 일일이 내용을 이해시킬 필요도 없고 해석도 필요없고요 > 그저 같이 춤추고 노래 불러주고(저도 따라부르려면 혀가 꼬입니다) 하면서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 처음에는 노래나 율동나오는걸 좋아하더니 요즘은 까이유를 더좋아합니다 > 까이유를 처음 샀을땐 쳐다도 안 봐서 이건 실패구나 생각했더랍니다 > 까이유는 거의 생활영어로 나와서 바니보다 조금은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 그래도 그 또래가 겪을수 있는 에피소드 들이 나와서 좋아합니다 > 우리 애도 그걸 이해하고 보는 건 아닐거예요 > 제 유학파 친구는 육아책들을 섭렵하더니 두개의 언어를 쓰면 하나의 언어도 제대로 못 쓴다고 결론을 내렸대요 > 그래서 어릴때는 한국어만 줄곧하다가 유치원 갈때쯤 영어를 시작하려고 생활에서부터 썼더니(남편도 유학파라 영어의 생활화가 가능하지요) 아이가 거부하더랍니다 > 다른 쪽으로는 아주 창의적이고 호기심도 왕성한데 영어는 거부해서 그친구 남편한테 핀잔듣고 스트레서 받아서(남편이 미리 안해줬다고 친구를 구박했나봐요) > 미국에서 lawschool에서 공부하기로 했답니다...애들 데리고 > 그말 듣고 어릴때 부터 영어를 접해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 저 또한 평범한 엄마이고 학창시절부터 영어를 굴레라고 생각하면 살았습니다 > 엄마가 아무리 똑똑하고 영어 잘하고 해도 제때 접해주지 않으면 소용없지요 > 그렇다고 엄마가 선생님 처럼 하기는 좀 어렵지요...저도 좀 고민입니다 > 그래도 열심히 놀아주고 비디오 보여주면서 같이 참여해주면 아이에게도 좋은 방법이 될꺼예요 > 또 영어는 마라톤이라고 들었습니다 > 어떻게 해주느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꾸준히 해주는냐가 더 중요하다고요 > 그럴려면 엄마가 너무 머리 싸매고 고민하면 엄마가 먼저 지쳐서 포기할것같아요 > 그러면 안되쟎아요 > 아무리 좋은 교재 좋은 선생님이 있어도 엄마보다 좋을수 없죠 > 페이스를 지켜가면서 아이들한테 열심히 해주자구요...우리 > 저 또한 여기서 정보만 캐가는 주제에 개월수가 비슷한거 같아서 건방을 떨어봤습니다 >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 > > > 적토마님의 글입니다. > > 첨으로 글을 올리려니 떨립니다.그려... > > 저희아이는 이제 23개월된 여자아이랍니다. 첨에 위씽투게더를 열심히 보더니.. > > 얼마전까지 tv로 방영된 바니에 반응이 넘 좋아 바니 싱앤댄스랑 굳클린펀을 구입하야 > > 위씽은 쳐다보지도않고(테잎으로 녹음을 시켜서 들려줬더니 대리만족이 됬는지 ) > > 바니만 열심히 봐댑니다. 예전에 쑥쑥에 공동구매로 올라왔던 바니세트안산걸 정말 후회했죠... > > 오늘아침도 여느때처럼 밥먹고 바니보자~하더니.. > > 어느새 한편을 다보고는 바니 I Love you 송이 나오니까. 가만히 누워있는 테디인형이랑 뿡뿡이 인형을 보고는 "테디.뿡뿡이 이어나(일어나란 뜻) wake up! I love you 하자!" 합니다. > > 그리고는 테디인형이랑 뿡뿡이를 양손에 쥐고는 열심히 따라부릅니다. > > 그러나... > > 이런의심이 들더군요.. > > 위씽에서는 영어발음도 상세하고 노래도 귀에 쏙쏙들어오지만 바니는 제 실력이 딸리는 관계인지 아이수준에도 조금 빠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 따라부르고 싶어도 워낙 빨라서리.. 그리구요.. > > 내용을 해석해주면서 봐야하는건지.. 그냥봐도 내용을 이해할지가 넘~ 의심이 가서요. > > 항상 쑥쑥을 보면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요.. > > 아직 의사소통이 원활하지않은 딸과 부딛힐수 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 > 누가 저좀 구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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