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토요일이네요.
제가 매일 아이들 재워 주다가 10시 30분에서 11시 전후로 잠이 든 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다가 깨는 날이 있습니다.
거의 백발 백중 그 분이 안 들어온 날이더군요. 오늘은 그 분께 고마워 해야 겠어요.
덕분에 깨서 한분씩 글 다 읽고 댓글 달아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신랑분들 휴대폰에 뭐라고 저장해놓으셨어요? 아까 글 읽다가 그런 글이 있어서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사실 늘 댓글다는것은 습관이 되어 있었는데 아침마다 대문을 열리고 하니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여러맘님들의 글과 수다들을 보며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4월의 첫번째 토요일입니다.대부분 가정들이 잘 진행하고 계시고 어떤 댁은 몇십권씩 읽는 아이도 있지만
각자 자기 아이의 성향에 맞춰 진행하는 현명함도 엿볼수 있었습니다. 저도 한때는 몇 권이라는 권수에 집착한적이 있었는데 엄마가 그러니 아이들도 그러더군요. 이제 안 그러기로 했다고 고백합니다.
시간 많고 가끔 땡기는 날은 5권 이상 읽고 아닌날은 3-4권으로 쭉 가기로 햇습니다.
안 땡기는 날은 1권만이라도 읽자. 몸이 안 좋고 기분이 영 아닌날은 하루 쉬기도 하자....
제가 마음이 많이 조급하고 성질이 급한 사람인데 전혀 다른 두 아이와 함께 하다 보니 마음이 약간씩 너그러워집니다.
저희집은 몇몇 분들이 아시다시피 오랫동안 영어를 접해 왔는데 그에 비해 가지고 있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왔거든요. 빌리기도 많이 하고 직접 가서 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제가 한가지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강남역에 있는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이라고 아실겁니다. 그 곳에서 4월 한달 수요일마다 초등 2-3학년 대상으로 책 읽고 연극 활동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마감되었을지도 모르는데 혹시 근처 사시는 분이시라면 한번 이용해보시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이더라구요.
제가 신청하고 싶지만 집이 좀 먼 관계로 마음을 접었습니다.
도서관에서 공짜로 이런 활동해보면 책이 더 가깝게 느껴질것 같아요. 그 도서관은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서관으로 방학때는 가끔 간답니다. 초등 2학년읽기 교과서에서도 그 곳 사진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정말 반가워했어요. 그 도서관은 6시까지이지만 야간 신청하면 9시까지 책 볼수 있으니까 참고 하시구요. 대신 시설은 너무 좋은데 대출이 안된다는 점이 좀 아쉽긴 합니다. 영어책도 많이 있어요
영어권 외에 다른 나라 책도 많이 있습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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