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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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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집중듣기 한다는것....

  • 한결맘
  • |
  • 2010-04-04
28

오늘아침.,

영어cd소리가 잠을 깨웁니다.,

일요일아침., 늦잠자기 딱좋은 날인데., 여전히 한결인 7시에 잠이 깨었다고 하더군요

보나마나 엄마아빠가 늦잠잘게 뻔하니., 집중듣기 먼저 하고 있었다면서.........

오디오씨디 한장에 해당되는 6권의 책을 모두 집중듣기하고는, 정말 재밌었다고 재잘재잘 얘기합니다

 

본격적인 집중듣기는 7세 2월부터 시작했더랬습니다., 12월에 브죵님과 함께했던 집듣반 시작하기 전까지(그러니까 10개월정도) 15분에서 20분정도를 계속했었는데., 집듣반 시작후 시간을 조금씩 늘리다가 올해 8세 1월부턴 1시간으로 자리잡아서., 현재까지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가락 꼽을만큼의 몇일을 제외하고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상관없이 집듣 진행은 계속해왔었구요.,

 

한결이가 태어났을때부터 많은책들을 읽어주었습니다., 네살까지는 한글책 5권에 영어책1권 비율로 읽어주었고., 다섯살부턴 한글책과 영어책을 반반 읽어주었습니다., 물론 해석해 주지 않았고., 그저 한글책 읽어주는것처럼., 책장넘기며 똑같이 읽어주게 되었지요^^

그리고는 집듣하는게 다였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 설레는 일이 있었습니다.

학교앞에서 학원홍보하느라 ***영어교실에서 test를 해보자 했습니다.,

솔직히 test해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으나, 학원보낼 생각이 없었기에 가벼이 만류하고 돌아서는데.,

굳이 연락처를 물으셔서(*^^*)부담갖지 말고 해보라는 말에., 승낙했던거지요.,

컴퓨터화면으로 문제가 제시되고 20문제를 풀었는데.,

"아~저., 깜짝 놀랬습니다"  다른걸 떠나서라도., 문제화면엔 그림만 있고., 제시문을 듣는문제들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듣는 모습.,

그리고., 저건 어떻게 알지? 하는 의문이 계속 이어질수록., 알수없는 벅찬 기분이 들었습니다.

test를 끝내고., 상담샘 말씀이 "7년동안 아이들 test하면서 이런경우는 첨 본다고....

그 분역시., 귀기울여 문제를 들으려하는 모습에 깊은 감탄을 하시면서., 아마도 엄마가 늘 읽어주셨기에 귀가 트인것 같으시다고.....

또한 90%이상의 성적., 헉...

 

잘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저 이렇게 매일매일 하는게 좋다고 해서.,

또한 다른 방법엔 회의가 많았기에., 가장 적절히 해나갈수 있는 방법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그렇게 진행했던 것들이., 뜻밖의 성과를 한결이에게도 안겨주는듯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무엇보다도 엄마표영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한층더 힘을 얻었다는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면 소득이지요^^

 

꾸준히 실천한다면., 두려울것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매일매일 성실히 진행하는 우리아이들과 엄마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보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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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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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맘
  • |
  • 2010-04-10 19:35
답댓글

울집도 윤선생에서 전화 왔었어요.

애가 다트게임을 하기 위해 엄마 연락처를 남겼더라고... -_-

파닉스를 정복할 생각 없으세요? 하길래,

아 뭐 애가 적당히 잘 읽고 제가 영어를 전공했다니까, 이번에는 저더러 윤선생 교사를 하랍니다. ㅋㅋ

뭐, 그러고 지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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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이네
  • |
  • 2010-04-09 16:25
답댓글

울 집 일학년과는 많이 틀리네요^^

늦잠을 좋아하고, 학원만 다녀오면 만사 땡인 아들!

둘째라, 아들이라, 머리가 좋은 것 같아, ,,,, 이래저래 무언가를 꾸준히 해보라 한 적이 없네요.

 

그래도 울 아들 피아노치는 거 좋아라하고 운동은 누구에게도 지는 거 싫어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많고...

 

언젠가 이 에미가 이제 공부 좀 하자 하면 선뜻 따라와 주지 않을까 합니다.

부러움에서 내 자식 자랑으로 되어 버렸네요. 모든 엄마들 마음이 이렇지 않을까요??

암튼 그 성실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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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04-06 08:56
답댓글

제가 경주에 한 식당에 갔는데 점심 지나서도 사람이 무척 붐벼서..

다른 테이블과 다닥다닥 붙어서 식사를 했어요.

세살쯤 되어보이는 아이를 데리고온 부모가 옆자리에 앉아 있었죠.

그 발음도 또릿하지 못한 아이에게 밥을 먹이면서 반찬 꽁치를 먹이면서

온갖 바다 동물들을 다 이야기하고, 발음도 어려운 공룡을 알파벳 순서대로 불러주면서

아이와 대화? 또는 누군가에게 번역해주는 듯한 그 대화를 들으면서..

이제 저는 아이가 커버려서 그런지..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어찌나 시끄럽던지요...^^

 

저도 아이 하나에요. 아시죠..

그 엄마처럼 극성스럽진 않았지만, 아이 이야기를 들어주려 애쓰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한편으론 좀 걱정이 되기도해요. 요즘엔 제가 뭘 좀 하거나ㅡ 누구와 이야기하느라 응답하지 않으면

아주 서운해하고 속상해해요.  세상 사람 모두가 그렇게 자기 이야기를 귀기울여주지 않을 수 있는데 말이죠..

 

웬 딴소리....^^

 

매일매일 영어 하다보면 어쩌다 하루 빼먹은 날.. 또는 형편없는 양을 들었을 때

많이 불편하고 불안한 것 같아요. 저도 아직 그걸 떨치지 못했는데, 전보단 좀 편안해졌습니다.

아마도 디비디 덕인 것 같아요. 전엔 흘러간다고 생각하던 디비디 소리들이 보다 명확히 잡히면서,

책을 못보더라도 디비디만 봐도 영어를 채웠다고 스스로 위로하게 되었죠.

 

어제는 간간히 듣던 앤드류 로스트를 다시 1권부터 들었답니다.

세일하기에 작년에 덥석 구입했는데, 아들녀석이 어렵고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고 밀쳐놨던 책이에요.

공연히 일찍 사서 정만 뗏나.. 하는 후회도 했었구요.

그런데 이젠 좀 수월하답니다. 저 역시 옆에서 함께 듣는데.. 졸긴 졸았지만.

전보다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이야기가 대략 들어오더군요.

늘 경험하는 것이지만.. 어렵게 느껴지던 것들이 어느새 만만해지는...

그것이 꾸준함 덕이지 않을까 저도 생각합니다.

 

테스트엔 새가슴인 저는 당분간은 그냥 이대로 가보려구요.

이젠 초등 1학년도 아니고. 어디 가서 테스트보면 그럴싸하게 나와야할텐데..

그게 쉽지 않겠으니 말이죠..

 

중간중간 우리를 넘어지지 않도록 하나씩 던져주는 선물들....이 엄마표를 지탱해주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것이 외부의 테스트 일수도 있고, 아이가 한번씩 뱉어내는 영어 문장일 수도 있고,

어느날 좌르륵 이야기해주는 스토리 텔링일 수도 있지요...

 

저도 물론 진행형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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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결맘
  • |
  • 2010-04-06 10:16
주5일 중에 화요일만 차를 제가 씁니다.
오늘은 차도 있고, 날씨도 좋아서 부산대근처 영풍문고 가면 딱좋은데., 오후에 한결이랑 함께 가기로 약속이 되어있어서 아침엔 좀 참기로 했습니다^^
아이하나.,
사실 부담되는게 많습니다., 자식이 여럿이 있다면., 이런애도 있고, 저런애도 있다치지만.,
오롯이 껴안게 되는 부담이., 자라면서 스스로도 크지 않을까 미얀해지기도 합니다
워낙 예민했던 영아, 유아시절을 거쳐서인지., 이정도로 무난하게 학교생활하는것이 그저 감사한, 소박한 엄마랍니다.,
하루 빠진다고., 조금 적다고 눈을 양껏 잡아당긴모습의 얼굴을 하진 말라라는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제멋대로 해석했지요? ㅋㅋ여튼., 그냥 내 친언니같은글에(장녀라 친언니가 없답니다) 따스함을 느낍니다
진행형이기때문에 브죵님의 관심과 글이 소중합니다.
1년 계획을 세울수 있었던 것도.,
앤드류로스트나 마빈은 3학년때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들 등등도
브죵님 말씀대로., 민석이형아랑 한결이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책선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좋아라.,^^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브죵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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