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번주는 게속 좋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바라던 봄날씨가 온 거 같은 기분입니다.
아침 나절에 아이들 보내시고 가까운데 산책 하시거나 운동하시면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온 것 같네요.
저는 요즘 아이들 책 읽은 목록을 바로 바로 안 올리게 됩니다. 이러다가 10월달까지 잘 버틸까 싶기도 하지만 종채맘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붙잡아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한번 안 올리면 계속 밀리게 되더라고요.
예전에 1빠 할때는 바로 바로 전 날 올린거 목록 정리하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저 같은분 또 게시죠? 우리 힘내서 계속 같이 가요.
오늘은 각자 책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100권 200권도 아니고 1000권 읽기를 도전했는데 책을 계속 사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반복을 계속 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자신만의 숨겨진 노하우를 한가지씩만 밝혀주세요. 가장 아이들이 좋아했던 책 시리즈도 알려주시면 더 좋겠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서점에 나가서 책을 구경하는 것입니다. 대형 서점이나 영어 전문 서점에서 어떤 책이 있나 보러 가는 거지요. 그런데 무작정 서점에 갔다....좋아보이는 책은 너무 많은데 무슨 책을 사야 실패를 안할 수 있을까?? 그게 우리의 관건입니다. 먼저 인터넷상에서 알아보고 가면 좋겠습니다. 쑥쑥안에는 초등 게시판 말고 정말 다양한 글이 많이 있거든요. 각자 자기 아이들에 맍게 '선배맘 무조건 따라하기' 라든지 ' 초등영어 새내기 가이드' 라든지 여러 코너가 있습니다. 조금씩 시간을 내서 잘 들여다 보시면 무슨 책이 있는지 보이실 거예요. 그 이후 서점으로 가서 보시면 더 잘 보이시겠죠?
그 다음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도서관 나들이입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만 대출하고 반납할 게 아니라 여러가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검색하는것부터 책 찾는것(초등학생이라면 청구기호 보는 법도 조금씩 알려주면 좋겠죠), 그리고 원하는 책이 없으면 예약을 한다거나 희망도서 신청하는것 까지 말입니다. 도서관은 우리의 세금으로 만들어졌다는거 다들 잊지 마시고 도서관 활용을 최대한 많이 하시기를 권해드려요. 우리 주위에는 시립 구립 도서관이 여러군데 있고 요즘은 어린이 도서관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고요. 교회에서도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곳도 있답니다. 찾아보면 무궁무진해요.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응이 좋으면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사는 동네 근처에 얼마전 어린이 영어 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유명한 사설 도서관업체인데 구에서 많이 지원을 해서 무료로 이용가능하답니다. 대신 대출은 예치금 2만원을 내고 구민만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엄마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주거나 책을 읽힐 생각보다 도서관에서 하는 유료 교육에만 관심이 많아 보였습니다. 도서관 직원도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요,1시간 이상씩 앉아서 책 보고 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요. 거기서 책 구경만 하시고 서점가서 책 사줘도 좋을 것 같은데.......
저희 집은 요즘 학교 다니면서 영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일주일에 한번씩 도서관 이용해서 책 읽고 오면 그날 좀 몰아서 권수 채우네요.영어 뿐이 아닙니다. 우리말 독서도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면 여러 분야의 책에 관심을 가게 할 수도 있을 거예요. 아이들이 고르기가 쉽지 않으니 초등때까지는 엄마가 다 읽어주거나 함께 읽지는 못해도 도서관 동행은 같이 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리더스 식구들은 다들 잘 하고 계시는 데 제가 쓸데없는 말을 한 것 같기도 하네요.
내일은 즐거운 놀토입니다. 좋은 나들이 계획 세우시고요
날씨 좋을땐 도서관도 좋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수 있는 시간과 장소 마련해주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감기 걸린 친구들은 이번주로 다 나아서 힘차게 학교 다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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