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민이는 지금 35개월된 딸아이입니다.둘쨰를 갖기 전에는 열심히 엄마표로 해줘서 듣기도 말하기도 참 잘했습니다.하지만 둘쨰를 임신하고 또 낳은 뒤로 엄마표 생활영어는 완전 all stop입니다.그러다 보니 그 영어 잘하던 정민이는 영어책을 읽는 것도 싫어라하고 영어로 말도 거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집에 있는 영어비디오를 보는 우리 정민이가 혼자 낄낄대고 잘도 웃습니다.혼자 비디오 보다가 왜 웃는지 나가서 살짝 보면 그 비디오의 등장인물들이 우스운 말을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렇다면 정민이 저 대화를 이해하고 있단 말인가?"정민아, 저 아저씨들이 뭐래는 거야?"하고 물으면정민이는 정확히 그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도대체 어떻게 아는 걸까요?무자막에 원어 비디오를 어찌 저렇게 이해를 하는지 참 신기합니다.스폰지밥도 워낙 말이 빠른데도 잘도 이해하고 혼자 배꼽 빠지게 웃습니다.영어로 말을 안하니 대체 어느 정도 실력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영어 비디오 보며배꼽 빠지는 우리 정민이 모습...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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