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는 동네 꼬마에게 의도적 접근을 강요해서, 나쁜 엄마임을 자처 했던 맘입니다. 물론 그 후에도 저의 노력은 계속 되었고, 며칠전에는 우리 딸애(6세)와 그애(7세)를 데리고 할인매장에도 다녀 왔습니다. 물론 우리애는 자기 의사를 표시하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잘 안될때는 갑자기 지가 알고 있는 동화책 내용을 줄줄 외우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뜬금 없이 Hello everyone. My name is blab blab.. Listen carefully. We like things on blab blab.., 우습지요? ) 물론 그애는 심드렁하니 듣는지 마는지... 그런데 우리아이의 영어 표현 중에 가장 문제라면 과거 시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을 뿐 더러, 분명 지가 읽은 동화책 중에 과거시제가 있었건만 전혀 의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하고 얘기 할때는 아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시제니 어순이니 엉켜 있어도 이해 하고도 남습니다만, 상대가 우리애 친구 같은 경우는 이해가 않되서 대화가 끊기더군요. 물론 우리 아이가 한말 (예를 들면, "I go to the hospital yesterday" 라든가 "Our daddy in my house see you at night.)을 정정 해서 다시 한번 말해주는 방법도 있겠고, 동화책을 자꾸 읽어주어 시제에 대한 감각이 자연스레 생길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아이한테 직접 "어제 간거니까 went라고 해야 된다'는 식으로 말해주는건 어떨지. 조금 갈등이 생길려구 합니다. 경험 많은 여러 맘들은 이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지 조언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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