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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함에..

  • 수아찬맘
  • |
  • 2010-04-12
13

작년 9월경부텀 엄마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학년짜리 여자아이와 6살 남아..

첨엔 집듣을 한시간도 시키면 하더니 이젠 어떻게든 꾀를 부리네요.

강요하기 싫어서 최소 닷권을 채우면 그만두게 합니다.

책이라고 해봤자 아직도 노부영고르기 일색이고요..

어느정도 읽긴하지만 아직 오알티 4단계가 버거운 상태..

어찌보면 초등보다는 유게를 더 들락거리며 자룔 모으고 액티를 합니다.

나름 엄마표 영어책을 시중에 나와있는건 거의 읽었다고 자부하고 도서관에서도 엄마푠 몽땅 섭렵을 했습니다.

영어 과외로 10년 넘게 가르쳐 왔구여.

하지만 회화는 물론 원어민이 아닌 관계로 능수능란하진 않지여.

모든책들은 말합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엄마가 영얼 못 해도 됩니다..

 

하지만 드는 이 불안의 정첸 멀까여?

저도 제 주변의 친구들이 엄마푤 물어보면 자신있게 하라고 조언하지만 여기 쑥쑥에 올라있는 동영상들을 보면 정말 주눅이 들고 자신감이 다시 사라집니다..

엄마의 능숙한 발음에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영어,아이의 응대..

 

아직 갈 길은 먼데, 내 맘같이 딸아이는 안 따라주고 하니 푸념임돠.

누구나 다 아는..

모두 수십번 읽어 보셨을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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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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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맘
  • |
  • 2010-04-14 00:52
답댓글

엄마표 10년째이고 수아찬맘님처럼 시중에 나와있는 엄마표책들  차고 넘치게 섭렵하고

유치원 영어수업도 좀 나갔었고.....지금도 공부하고 있는 맘이여요...^^

그랬음 정말 울딸(초4)...성공사례 동영상주인공으로 나왔어야 될것을....

이리생각하면 저 홧병나 죽겠지요??^^;;

근데...그 길을 진짜 쉬엄쉬엄 놀며 즐기며 왔어요....때론 화내고 짜증내기도 했겠지요...ㅜㅜ

그래도 돌아보니 어느순간 책을 읽고, 또 어느순간 알파벳도 다 알고(알파벳을 가르치지 않았거든요),

처음엔 10분도 힘들어 하던 집듣을 지금은 40분이상 듣고,또 챕터북을 읽고,글을 쓰고...(자랑할 수준은 아닙니다.이제 시작입니다.^^;;)...그냥 물 흐르듯이 특별히 눈에 띄게 잘 하지는 못하지만...고만고만 가고 있습니다.

요즘 영어도서관을 다니는데요...책이 너무나 다양하게 많아요...

근데..그 아까운 책들을 읽어나가려면....결국 지금처럼 쉬며 즐기며..때론 찌지고 볶으며..

쭈~욱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어과외10년 실력이시면 전문가이시고

아이도 아직 초2라니....너무 상심마시고...

꾸준히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해 보세요.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한층 자라난 아이실력에 기뻐하실날도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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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찬맘
  • |
  • 2010-04-14 13:27
글 감사함나다.
밑에 댓글 달린걸 보고 결코 나혼자만의 싸움이 아닌거에 위안이 되더라구여..
훌륭한 엄마의 기준이,엄마표의 목표- 좀 더 쉽게,잼있게 영어랑 놀게 하자는..
되세기게 됩니다..아이만 슬러프가 있는게 아니라 엄마도 슬럼프가 있나봐요..
어여 극복해야져.
이제 시작에서 단 한발을 띤거 같은데..
정말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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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0-04-13 10:51
답댓글

남하고 비교를 하자면 끝이 없죠.

잘하면 잘하는데로 더 잘하는 아이들과 비교를 하게 될 것이고...

 

하지만 비교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닌듯하고

잘하는 아이를 보셨다면 그정도를 목표삼아

엄마표를 열심히 할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요?^^

그냥 문답식 게시글보단,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엄마들의 진행기가 더 도움이 되고

잘하는 아이들의 동영상은 그만큼 동기부여와 자극이 되기때문에

전 쑥을 좋아하고 자주 들어옵니다..

 

근데 요즘에 쑥에 동영상 별로 안올라오던데 어디서 보셨어요?

롤모델로 삼을 만한 speaking 동영상 기다리는 중인데

초게 유게말고 동영상 많이 올라오는 곳이  쑥어디에 있는지 가르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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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찬맘
  • |
  • 2010-04-14 13:29
동영상은 유게에 있는 여러 액티 문답한걸 보고 드린 말씀이었어여..
다른 롤모델까진 제가 모르겠는데여.
것까지 봤다간 더 심란해 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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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04-13 10:22
답댓글

답답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뛰어난 아이들 중 일부는 정말 타고난 재능이 있는 아이도 있겠고,

물심양면.. 영어에 올인한 아이들도 있겠고, 또 보여진 결과보다 과정이 힘겨웠던 아이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단계가 지치고 힘들 단계입니다. 해도 눈에 보이는 결과는 보이지 않고 목표는 너무 멀게만 보이고..

그런데 그 산을 넘으면.. 또 높은 산이 앞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좀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목표를 너무 크게 갖지 않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우리가 원어민도 아니고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몇몇 아이들의 화려한 성공으로 우리가 너무나 많은 기대로 엄마표를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요사이 들어 종종 합니다.

 

고학년들어 엄마표 몇년 하신분... 그런데 생각보다 늘지 않아 고민하시던 분께 제가 여쭤봤었습니다.

솔직한 목표를 듣고 싶다구요.. 그분은 솔직히 엄마표 3년쯤 열심히 하면 수능만점은 그냥 나오는 줄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또 제가 직접 물어보지 않은 많은 분들 역시 아주 원대한 목표를 갖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저역시 소리 들려주기를 오래했고, 꾸준히 진행하려 애써왔지만..

생각보다 눈에보이는 엄청난 실력은 쌓인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우리세대보다는 더 나은 ...

두려움 없는 영어를 하게 해주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가끔은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아이와, 내가 잘 할수 있는 것 , 그리고 목표등에 대해서요.

 

아이들보는 영어책들 그림책들 챕터북들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니 제겐 참 많이 어렵습니다.

우리와 생활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어순도 다르고, 우리가 쓰지 않는 갖가지 시제와 관계대명사 등..

참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이 곳에서 그저 집중듣기 1년하면 2,대 챕터북 듣는 것 수월한 것처럼 이야기 되지만.. 저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들을 순 있지만.. 듣는 것이 다는 아니지요. 

 

위로를 해드려야하는데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드립니다.

목표를 좀 낮추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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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꽃맘
  • |
  • 2010-04-13 10:46
맞아요..제가 사 놓은 것..제기 봐도 어려울때 있어요..
전..같이 배워가면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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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찬맘
  • |
  • 2010-04-14 13:31
물론 100%이해 하죠.
잼있는 드라마를 세네번 보라해도 질릴판있데 같은 책을 집듣하라고 적어도 일이주에 한번은 디밀죠 흘듣한다고 수시로 귀를 산란하게 맹글죠..
이해는 하지만 내 아이에 대한 목표치가 넘 높은걸까요..
평범한 아인데 너무 푸쉬하는거 아닌가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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