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조금 길게 영어진행기를 올린 이후 3월에 바빠서 간단히 몇 줄 올렸었습니다.
작년 7세 11월 영어진행기를 첫번째로 보고 ... 이번에 조금 길게 올려봅니다.... 그래서 제목을 영어진행기 2라고 했습니다.^^
봄이 맞는지.....다음날 날씨를 검색해서 옷을 준비해야할 정도로 변덕스러운 날씨. 저희 가족 중에도 독감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네요.
산이의 학교생활은....산이의 고지식한 점 때문에 저와 실갱이하는 날도 간혹 있지만 그래도 학교생활을 즐거워 하고 선생님 말씀에도 집중하고....일단은 안정기로 접어든 듯 합니다.
학교생활에 집중하는 모습, 종달새처럼 이런저런 얘기해 주는 모습이 귀여워서 가끔씩은 웃음도 납니다.
* 지난 12월에서 2월
영어책 읽기: 판타지 드룬의 비밀을 cd들으면서 29권을 전부 보았고 혼자서 묵독하면서 1번 정도 더 읽더군요. 라모나 책도 다시 한 번 집중듣기하며 보았답니다.
드룬의 비밀, 라모나, 매직스쿨버스 챕터(몇 권), 아서책을 중심으로 이전에 사서 보았던 2점대 책들과 함께 묵독하며 읽었습니다. 남자아이지만 주니비 존스는 아직까지 밤에 자기 전에 꼭 cd들으면서 자려고 할 정도로 즐겨 듣습니다.^^
tree tales of my father's dragon은 cd만 구매해서 밤에 자기 전에 가끔씩 들려만 주었습니다. 산이는 밤에 자기 전에 영어소리를 들으면서 자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cd를 골라서 카세트를 틀어야 잠이 드니까요. 제가 잠이 들었다 싶을 때 조용히 가서 꺼 줍니다.
소리내어 읽기 : 동화가 단계별로 나온 인터넷 사이트에서 일주일에 4일 정도 동화 한 개씩 소리 내어 읽고 퀴즈도 풀었습니다. 발음도 좋아지고 읽는 속도도 빨라 졌습니다.
영어 일기 : 일주일에 1번 정도 한글일기와 함께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독서록 : 정말 가끔씩 산이가 쓰고 싶어할 때 쓰게 했습니다. 일주일에 1번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주인공에게 편지 쓰는 형식으로)
영어인증시험 : 동기유발 차원에서 경험삼아 작년부터 간혹 치뤘답니다.
2월에 펠트 스탠다드 1급 전국최연소, 동연령 최고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일찍부터 영어를 접했던 뛰어난 아이들과는 아직 많이 차이가 날지도 모르겠 지만 산이의 영어 진행 기간이 길지는 않은 터라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 거 두었다고 주위에서 모두 놀라는 눈치입니다.^^
* 3월과 4월 요즘
영어책 읽기: 로알드 달 소설중 조금 두꺼워서 작년에 잘 읽지 않았던 4점대 책들을 혼자서 묵독해서 즐겨 보았습니다. 고전류의 책도 10권정도 즐겨 읽었고 라모나 책은 여전히 좋아합니다.
샬롯의 거미줄은 cd와 함께 들었고 한동안 학교 갈 때 가지고 다니면서 학교에서 읽고 오더군요.
해리포터책을 몇 권 사 놨습니다. 1권은 다 본 것 같습니다. cd구입을 하지 않았고 책도 많이 두꺼워서 엄마인 저는 나름 부담스럽게 생각하며 책꽂이 맨 위에 꽂아놓았는데 일단 꺼내서 보긴 봅니다.^^
영어책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반복을 좋아하는 아이라 전반적으로 헬로리더 3,4단계 리더스책부터 4,5점대 영어소설까지 원하는 대로 보고 있습니다.
소리내어 읽기 - 일주일에 3일정도
영어 일기와 독서록 - 일주일에 1번씩
영어 애니매이션 시청 : 일주일에 한번 정도 몰아서 보는데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산이가 보고 싶어할 때 보여 줍니다. 최근에 아서와 심슨가족 즐겨 보았습 니다. 주로 책을 보기 때문에 많이 보는 편은 아닙니다.
요즘에는 스스로 스토리를 지어서 a4용지에 써 내려가는 활동도 가끔씩 합니다. 모르는 스펠링만 전자사전에서 찾기도 하고 저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깨알 같은 글씨로 꽤 길게 써내려가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오후에 시간이 많으니 이런 활동도 하는 것 같습니다.
4월 들어서 영어로 글쓰기 실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쓰는 활동을 별로 즐겨하지 않아 그동안 산이에게 가장 취약했던 영역이었거든요.
지금도 학교갈 때 영어책 2권씩은 꼭 가방에 챙겨가지고 다닙니다. 아침시간에 9시 이전까지 책 읽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듯 싶습니다.
요즘 들어 영어책을 더 즐겨하는 산이 때문에 한글책 독서와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중입니다.
영어말하기는 아침에 눈뜰 때부터 영어가 저절로 튀어나오는 아이라 특별히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일부러 말하기 활동에 신경 쓰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읽고 듣는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결과물이 된 것 같습니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표현은 영어로 하는 것 같습니다.
재능 있는 아이라 하더라도 성실한 아이를 못 따라가고 성실한 아이라 하더라도 즐기는 아이는 못 따라간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저학년때 만큼은 선택과 집중, 빈둥빈둥 노는 활동이 많은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그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로 거듭나는 내 아이의 모습이 발견되곤 합니다. ^^
여담 - 학교 다녀온 산이.... 숙제 끝내고 지금 옆에서 뭔가를 열심히 적고 있군요. 용돈 벌기라는 제목으로 열심히 기록 중이네요.ㅋㅋㅋ 또, 뭔가 사고 싶은 것들이 생긴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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