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어제보다 안 추울 것 같은데.....어제는 날씨는 좋아보였지만 바람이 불면 여전히 추웠습니다.
어제는 작은 아이와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병원에 갔다가 학교를 보냈습니다
지하철 타고 가고 오는 길이 얼마나 지루했는지 몰라요. 저는 모임에서 읽는 책을 가져가 읽었는데 우리 둘째는 참 심심했을거 같아요. 그래도 잘 참고 둘이 데이트 한 시간은 즐거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아이도 열심히 책을 읽더군요. '괴물과 나' 라는 저학년 문고였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비밀에 싸인 아이' 라는 책인데 아주 밝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사실 저도 책은 잘 안읽는데요. 동화모임을 몇 년째 쭉 하면서 사람들과의 약속이니 책을 읽게 되더군요.
우리 모임은 '어린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그리고 학교나 도서관, 기관에 책을 읽어주는 단체'거든요.
엄마인 제가 그 모임을 하면서 책을 빌려오고 읽으니 아이들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하고 같이 보기도 하고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어요. 아이들 어릴때는 그림책 공부를 하다가 작년에는 역사를 했는데 제가 배경 지식이 없어 고생을 좀 했지요. 올해는 우리작가 창작동화를 함께 읽고 있습니다.
4월이 '과학의 달' 인 것 아시죠? 학교마다 발명품 독후감 그리기 대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 숙제로 과학책 읽고 독후감 간단히 '책소개'하기를 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글짓기도 하고 그림 그리기도 한다네요. 과학은 남자아이들은 모르겠는데 여자 아이들에게는 좀 여려운 것 같아요. 숙제나 대회가 있지만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어떤 식으로 하는지 방법을 알려주시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좀 쉬운 과학책을 읽고 실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하고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너무 열심히 정리를 했습니다. 오늘 잘 쓸지 궁금합니다. 집에 '달팽이 과학 동화'와 '신기한 스쿨 버스' '원리가 보이는 과학동화' 가 있는데 '달팽이'는 너무 쉽고 아이들 어렸을 때 정말 많이 읽어 주고 함께 봤던 책입니다.
유치원생과 과학에 대해 접근하기 어려운 저학년에게는 웅진의 '똑똑똑 과학 그림책'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글씨도 크고 내용은 쉽지만 초등 3학년 교과서에 처음 나오는 용어들이 그대로 나오거든요.
토요일마다 과학관에서 행사도 많이 한다던데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가봐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벌써 100권 달성하신 아이들이 있는데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해주시고 맛난 거 사주시구요. 거한 선물은 1000권 달성할때 해주세요.
오늘 둘째네반 처음으로 학급 청소하러 갑니다. 선생님께서 학기 초에 안 오셔도 된다고 하셨다던데 힘드신지 부탁하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학교 급식 모니터 회의도 잠시 다녀왔는데 메뉴 짜시느라 참 영영교사들이 고생하실 듯 해요. 전학 오기 전 학교에는 학교 도서관 말고는 전혀 안 갔는데 ....
살다보니 제가 학교에 청소하러도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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