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종님의 글을 읽고..웃었읍니다.
4년전에 제 모습이 생각나서요.
우리 준우가 2살일때 쑥쑥을 알았답니다.
첨에 ort 라는 단어가 뭔지 몰라서 헤매고..
노부영은 누구지?하면서...찾고..^^
어찌나 잘하는 애들은 많던지..그때 유창하게 말하는 어떤 여자아이동영상을 보구 기가 팍 죽었었죠..^^
나중엔 성질이 나지 모에요...^^
한동안 쑥쑥에 안들어오구..자격지심에..
근데 그게 되나요.
결국 매일 쑥질을 하게 되었죠..
ort를 사고..노부영도 사들이고..
로버트 먼치 책을 산날 내용을 좀 보구..놀라서..한동안 안꺼네봤죠..(어려운 단어에 놀라서)
그렇게 재밌다는책,대박났다는책..다 사서 준우에게 읽어주고(사전 몰래봐가며).dvd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돌아가구요..
그런데..참..신기한게..저는 새책오는 날이 무서운데..준우는 그렇지 않았나봅니다.
어려운데도 보길래 나중에는 휴...질문하면 어떻하지?했는데 다행히 준우는 절대 질문하지 앖고 계속 보더군요,,
나중엔 점점 저에게 와서..엄마..이말이 몬지 알아... ...이런뜻이야..하면서 강의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휴...살았다..엄마모르는것 들통나면..넘..없어보이는데...
자..준우가 결국 저번에 글 올린것처럼 올해 6세인데 매직트리하우스 두달동안 빠져서 살다가 이제 a toz미스테리 갈아타고 주구장창 달리고 있네요.
가끔씩 읽은 내용얘기도 저한테 들려주고 어쩌다가 단어까지 저에게 가르쳐줄때는 응..재밌는단어네..하면서..호응하고..조용하게 되새김질하면서 부엌에가서 외우면서 설겆이하구요^^
아이들은 유추하는 능력이 탁월한것 같아요.
어른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짜쯩나고 무서운데^^아이들은 그렇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여러분들..특히나..시작하시는분들 ..매일책읽고 들으면 우리처럼 나이가 들어가는 엄마들은 좀 어려워도 크는 아이들은 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면서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아이가 좋아하면 계속 갑시다.
아이가 좋하할수 있게만 해주는 것이 엄마의 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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