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만은 거짓말을 안하겠지 하는 착각에 빠져있을 때가
정말 행복하죠
아이가 문제집을 아주 잘 풀어놨을 때 처음엔 의심조차 안하다가
넘 깔끔한 답을 보면서 설마...하죠
그리고 확신이 섰을 땐 ...
그 기분 안느껴보면 모르죠.
아이와 다시 대화하고 사이가 좋아지기까지 아니 아이를
믿어주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게 아주 슬픈 일이에요..
엄마가 항시 아이 옆에서 문제 푸는 걸 볼 수만 있다면
괜찮은데 그렇지 못한 상황에선
다시 아이에게 맡길 수 밖에 없는데
풀이과정까지 잘 해 놔도 해설집 베낀 것 같고...
시간이 약이지요.
전 정말 오랜 시간 괴로워했어요.
당시에 아이에게 화낸 것도 괴로운 기억이었고
아이가 맑은 웃음을 웃으며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 것도
괴로웠고
다시 믿고 지켜봐 지지 않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이젠 잊었습니다.
다시 아이가 이쁘게 보이네요.
전 한 6개월 힘들어 했어요.
아이를 아주 평범한 아이라고 인정하고 나니까
모든게 제자리를 찾아가더라고요.
수학을 도움없이 공부한다는 거...
그게 평범한 아이들에게는 불가능해요.
좌절감만 쌓이고,,
그래서 전 제가 힘 닿는 데까지는 함께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중학생/예비중 독서지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