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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100> 스물 두번째 날

  • 수다맘
  • |
  • 2010-04-22
72

어제는 큰 아이가 하루 종일 집에 있어서 못 들어왔습니다

아이가 아픈데 댓글 달기도 그렇고 ....학교도 안 가고 피아노 학원도 안 갔습니다

그냥 하루 종일 집에 있었는데요, 오전에 병원 갔다와서 약 먹고 바로 2시간 가량 잤더니 열은 내리고 괜찮아졌어요. 기침을 가끔 하긴 하는데 약 기운 때문인지 조금 나아졌습니다.

어제 급식이 '스파게티' 였어요. 그래서 더 안 보내기로 했죠. 아이가 가장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가든요.

몸도 안 좋은데 억지로 먹었다가 배탈까지 날까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평소에 잘 안 아프던 아이가 아프면 더 긴장되고 그러잖아요, 제가 아프다고 큰 아이 옆에 많이 있었더니 결국 저녁에 둘째는 삐지고 자기가 아플때는 안 그런대 언니가 아프면 언니 옆에만 있고 언니만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 공부할때나 숙제할 때 거의 둘째 옆에 있거든요, 아이들 마음은 그렇지 않은 가 봅니다.

 

학교를 안 가서 마음이 편했는지 어제 오랫먼에 큰 아이는 편하게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물론 한글책이요.

영어책은 밤에 조금 읽고 잤구요.  사서쌤이 권해주셔서 '오프라 윈프리'에 관한 책을빌렸더라고요.

그  외에도 몇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오후에 더 잤어야 했는데 잠이 안 온다구.....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3학년 사회 교과서를 한번 함께 읽어봤습니다. 제가 읽었주었죠. 내용이 어렵다기 보다 용어가 어려운게 많이 나오더라고요. 아프기도 하고 제가 교과서를 천천히 읽어 주었는데 그것 때문에 동생은 언니만 책 많이 읽어주었다고 삐졌답니다.

 

저는 중간고사가 처음이긴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경이 쓰일것 같아요. 영어책 읽기나 집듣하는 양이 많이 줄어 들 것이고 학교 시험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꼭 잘 봐야 한다는 아니지만 학교 생활이나 시험

에서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는 듯합니다. 물론 1학년은 '받아쓰기'가 가장 기본이고요. 작년 겨울방학 챕터북 한 세트를 사고 싶었는데 돈이 궁해서 리틀XX를  3개월 할까 하다가  1년 신청했거든요.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방학 전후로 3개월 정도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책 볼 시간도 빡빡한데 컴 킬 시간은 더욱 없네요.물론 디비디 보는 시간도요.제가 시간 관리를 잘 못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가끔 주위분들한테  '잘지내시죠?' 아님 '잘지내지? 라는 전화통화 한번 해보세요. 아님 문자라도요.

그 한마디가 아주 중요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제가 '우아한 거짓말'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천지와 만지라는 두자매가 있고 두자매와 얽힌 친구들 이야기입니다. '두자매' 가 나와서 저는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왕따 '당하는 사건이라기 보다 교묘하게 친구를 괴롭히는 겉으로만 친구이죠. 3년간 고통을 당하다가 저 세상으로 주인공이 갔습니다.

물론 소설 속의 이야기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요즘 아이들 특히 사춘기 4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있을 수 있는 일들 같아요. 그 안에는 가슴 아프게 '전학'을 자주 다닐 수 밖에 없었던 아이. 그래서 친구 사귀기를 힘들어했던 아이가 등장합니다. 우리 주변에 아주 가까운 가족부터 마음 읽어주기 그들이 하는말에 귀기울여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저는 아이들책 밖에 안 봐서 잘몰랐는데  '완득이'라는 책으로 굉장히 유명한 작가가 된 분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초등고학년 문고 청소년 문고도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는걸 요즘 새삼 느낍니다.

 

영어책 소개를 해드려야 하는데 우리말 책 이야기를 해서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함께 나누고 싶었답니다. 이제  남은 4월 동안 영어책 소개도 좀 해볼께여.

내일 부터라도요.

 

오늘 여러분 잘 지내세요.

저도 오늘은 댓글 열심히 달고 즐거운 하루 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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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은맘
  • |
  • 2010-04-26 22:09
답댓글

여러날 동안 영어책읽기에 소홀했어요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간것 같아요 ^^;

 

40번 Tug of war

41번 The dragon dance

42번 Wet paint

43번 Drawing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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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아서아맘
  • |
  • 2010-04-23 00:23
답댓글

우리말책이나 영어책이나 모두 다 좋아요.

기냥 생각나시면 모든지 많이많이 소개해 주셔요.

 

4/22(목)

172. Crocodile and Hen

173. Franklin is Lost

174. Arthur's Prize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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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야맘
  • |
  • 2010-04-23 00:21
답댓글

우리 아이도 며칠전 열이나서 그날 하루종일 푹쉬게 했더니 빨리 회복했어요.

수다맘님네도 쑥쑥의 기를 입어 얼릉 낫길..

오늘 안그래도 시험봤어요.

시험이 끝나니 오늘은 제가 홀가분,.. 

시험은 사회가 좀 어려웠다고 하는데

정말 3학년 사회.. 용어부터 새로우니 많이 어려워해요..

 

사회가 쉬우려면 폭넓은 경험과 책읽기가 중요한 듯 해요.

저녁엔 이번 놀토에 계획해둔 경주체험을 위해 신라에 대한 책을 꺼내 두루 읽었죠..넘 많아서 아직 좀 남았지만.. 수학여행으로 뭣도 모르고 갔던 경주의 이곳 저곳에 대해 저도 다시 되짚어보게금 되네요.

내친김에 사회과 부도 맨 뒤를 보니 신라역대와 계보까지 흝어보고..(이건 제가 헤깔려서)

유사사기 책을 아이가 더 읽어서 제가 모르는 이야기도 종종 알고 있길래..띄워주니 엄청 으쓱해하네요.

 

저도 영어보단 한글책 이야기가 더 많았네요. 쏘리~~

좀전에 매달 대여하는 책 사이트에 가서 아직 챕터북 수준은 안되는데 제가 살펴보고 싶어 매직트리랑 아서 1권씩  다시 교환해두고 왔어요. 좀 더 편하게 읽을 쉬운레벨도 더 많이 확보하고 싶은데 쩐의 압박에 다 구입하긴 어렵고..근처에 비슷한 레벨 친구 있음 돌려보고 싶은데 엄마표로하는 비슷한 친구가 영 찾기 어렵네요~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 도서관가서 영어책도 좀 더 많이 확보해 봐야겠어요..

 

4/22 목

65.베렌 really big pet show

66.아서's fire drill

67.헨리앤머지 wild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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